1인 가구와 노년 세대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반려동물은 단순히 사육하는 동물이 아닌 인생의 반려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가족들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사육 인구의 증가는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료나 간식 등의 먹거리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애견주택, 펫시팅(pet sitting), 강아지 유치원 등 새로운 산업도 등장했다. 반려견을 어린 아이처럼 돌봐주고, 유치원에 보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관련 산업의 증가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간추려 담았다. 또한 실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통한 우울증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크게 늘었지만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적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 책을 통해 반려견이 누리는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함께하는 자세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