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만드는 아날로그 SNS ‘핀터레스트(Pinterest)’

박솔비 | 세계와나 | 2017년 07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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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차세대 트렌드를 이끄는 소셜미디어는 누가 될까? 월이용자수 20억 명을 훌쩍 넘긴 페이스북과 정치인 등 많은 유명인이 대중과 소통하는 트위터는 소셜미디어 시장에서는 이미 독보적인 존재다. 하지만 이 가운데 틈새시장을 노리는 소셜미디어 신흥강자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핀터레스트(Pinterest)’다.

핀터레스트는 이미지 공유·검색에 특화된 글로벌 소셜미디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함께 3대 SNS로 불리며 이미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시대에 쓰이던 게시판의 개념을 소셜미디어에 접목한 핀터레스트에 대한 얘기를 다뤘다. 핀터레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개인화된 게시판에 엄청난 양의 이미지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테마별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덕질’에 최적화된 소셜미디어라고도 할 수 있다.

또 이 책에서는 핀터레스트의 창업주이자 현 CEO인 벤 실버맨(Ben Silbermann)이 창업 초기 시절에 겪은 스토리와 그의 경영 철학뿐만 아니라 핀터레스트가 주도하는 혁신적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핀터레스트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PC에서 모바일로 주 플랫폼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핀터레스트도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시각 검색 엔진의 일종인 ‘핀터레스트 렌즈(Pinterest Lens)’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기존에 우위를 가진 소셜미디어가 관계 중심의 채널이었다면, 핀터레스트는 이미지 검색 공유 기능을 특화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SNS다. 변화무쌍한 소셜미디어 시장 상황 속에서 핀터레스트가 그려가는 미래를 엿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다. 더불어 최근 칸 국제광고제에 설치된 ‘핀터레스트 피어’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저자소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소속.
매일 언어의 장벽과 씨름하는 석사과정생이다.
다양한 매체의 뉴스를 자주 접하는 만큼 여러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도 관심이 많다.
장판이나 페인트칠은 물론 음식까지, 팔지 않으면 만들어먹는 패기로 무장된 셀프의 대명사이자 공연을 사랑하는 씨어터고어(Theatergoer).
매일 아침 월남하는 심정으로 머나먼 길을 떠나오는 고양시민이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활동성으로 서울, 지방, 심지어 해외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목차소개

여는 글
게시판 기능만 있는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의 탄생 : 벤 실버맨의 이야기
모두가 똑같은 공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
핀터레스트의 미래
변화하는 시장과 핀터레스트의 도전
닫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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