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쟁 : 삼성·LG vs 일본 메이커

이규석 | 세계와나 | 2018년 02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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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권을 누가 거머쥘 것인가. 물밑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LG와 소니·파나소닉 등을 중심으로 한 일본 메이커 간에 한치의 양보없는 샅바싸움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책은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들이 휴대폰과 TV 등 디스플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메이커인 JOLED가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책의 관전 포인트는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대결이다. 세계 디스플레이·패널 시장에서 한국세(勢)에 대한 일본의 대반격이 시작되었으며, JOLED가 출하한 유기EL(OLED)패널이 이러한 판세를 뒤흔들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자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 메이커는 대규모의 생산설비가 필요한 ‘증착식(蒸着式)’ 형태로 제조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 메이커는 제조 코스트가 낮은 ‘인쇄식(印刷式)’ 제조기법으로 양산화를 목표로 한다.

다소 어렵게 들리는 개념일 수 있겠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유기EL(OLED)패널 신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JOLED가 이 시장을 어떻게 넓혀가고 있는지를 비즈니스 전략 관점에서 차분하게 접근하고 있다. 또 저자는 업계에서 쓰는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별도로 설명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일 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제조기술에 대한 부연설명, Q&A 방식 등을 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 메이커와 일본 메이커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싸움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이 책을 통해 예측해보면 어떨까.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저자소개

일본 소피아(Sophia)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스(Global Studies)연구과에서 국제정치경제를 테마로 국제관계론을 전공(국제관계학 석사), 한국 성균관대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 박사(Ph.D.) /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강의했고, 21세기비전회(日 도쿄 소재) 연구원을 거쳐, 현 동북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 / 《A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Japan in GATT/WTO Dispute Settlement》, 《그리스도교, 국가, 그리고 아나키즘 : 절대자유의 사상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저술 / 국제문제칼럼니스트로서 시사저널, 주간동아, 이코노미스트 등에 칼럼을 기고. nagano91@naver.com

목차소개

日 JOLED, 유기EL(OLED)패널 첫 출시
JOLED, “타사와의 제휴, 외부 투자 유치도 가능”
유기EL(OLED)패널 신기술의 정체는 무엇일까
유기EL(OLED)패널 개발, 증착식 對 인쇄식 치열한 쟁투
틈새시장을 노리는 JOLED의 전략
일본제 유기EL(OLED)패널 드디어 세계로
유기EL(OLED) 중형 모니터 경쟁에 뛰어든 삼성?델
JOLED, 삼성?LG에 대대적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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