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의료의 현장 : 줄기세포(iPS세포) 치료 어디까지 왔나

이규석 | 세계와나 | 2018년 1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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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18년 혼조 타스쿠(本庶佑) 교토대 명예교수가 면역관문 수용체를 발견하고 기능을 밝혀낸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일본에서 인간의 iPS세포를 돼지에 이식하는 연구를 허용하며 인간의 장기를 가진 동물 탄생의 가능성을 알렸다.

iPS세포 치료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과업 중 하나로 삼고 있었던 전 세계에 '제4의 물결'이 높은 파도가 되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이 파도는 아무도 막지 못할 도도한 물결이 되어 흘러갈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은 황우석 교수의 ES세포(배아줄기세포) 개발 이후 2007년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山中伸?) 교수가 개발한 iPS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해 다룬다. 황반변성 환자의 망막이식수술과 심장이식수술, 혈소판 투여수술, 척수세포 이식수술, 파킨슨병 수술 등 iPS세포를 이용한 첨단 치료?연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iPS세포 기술이 불치병?난치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는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처럼 들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몸 대부분의 부위로 배양?분화할 수 있는 iPS세포의 만능성 덕분이라는 것이다.

iPS세포에 의한 첨단의료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실용화를 향해 바쁜 잰걸음을 하고 있는 생명공학?의료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해나갈지 궁금해지지 않는가? 마치 SF시대로 들어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의료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저자소개

일본 소피아(Sophia)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스(Global Studies)연구과에서 국제정치경제를 테마로 국제관계론을 전공(국제관계학 석사), 한국 성균관대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 박사(Ph.D.) /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강의했고, 21세기비전회(日 도쿄 소재) 연구원을 거쳐, 현 동북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 / 《A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Japan in GATT/WTO Dispute Settlement》, 《그리스도교, 국가, 그리고 아나키즘 : 절대자유의 사상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저술 / 국제문제칼럼니스트로서 시사저널, 주간동아, 이코노미스트 등에 칼럼을 기고. nagano91@naver.com

목차소개

iPS세포 치료, 본격 궤도에 오르다
황반변성 환자에게 처음 시술된 iPS세포에 의한 망막이식 치료
클론 원숭이를 만들어낸 중국 연구진
새 생명체로부터 장기를 적출해 사람에 이식하는 줄기세포 연구의 시작
iPS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심장이식수술
파킨슨병에 대한 iPS세포 뇌이식 수술로 첨단치료의 정수 보여줘
혈소판 부족 환자에 iPS세포로 만든 혈소판 투여, 재생의료에 박차
게이오대학, iPS세포로 만든 척수세포 이식을 계획
‘제4의 물결’로서의 iPS세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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