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매 순간 습관을 만들고 있다. 어떤 것은 바람직하고 어떤 것은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 어떤 것은 자체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효과가 누적될 경우 매우 나빠져서 때로 우리에게 큰 손실과 많은 고통과 고뇌를 안겨주기도 한다. 반면에 그와 정반대로 평화와 기쁨, 그리고 지속적으로 커지는 힘을 가져다주는 것도 있다. 어떤 습관이 우리 삶에서 형성될지 결정하는 힘이 항상 우리 안에 있을까? 다시 말해, 습관을 형성하고 성격을 만드는 것이 단순한 우연의 문제일까, 아니면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 완전히 그리고 절대적으로. 모든 인간 영혼은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말해야 한다.
용감하고 단호하게 말한 후에, 말했을 뿐만 아니라 내면으로 완전히 깨달은 이후에도 아직 남은 것이 있다. 습관 형성, 성격 구축의 기초가 되는 위대한 법칙에 관해서 아직 남은 것이 있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단순하고 자연스러우며 철저하게 과학적인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낡고, 바람직하지 않은, 우리를 이 땅에 속박하는 습관은 깨질 수 있고, 새롭고, 바람직하고, 우리를 천상으로 들어 올리는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인생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 충분히 열렬하게 법칙을 알고 적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생각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힘이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간단히 말해서 모든 행동, 모든 의식적인 행동보다 생각이 선행(先行)한다는 것이다. 지배적인 생각이 지배적인 행동을 결정한다. 마음의 영역에서 우리는 절대적인 통제력을 가지고 있거나 가져야 한다. 그리고 어떤 순간에든 통제할 수 없다면, 통제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마음의 영역에서 절대적인 주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의 토대를 얻기 위해 잠시 이 문제를 살펴보자. 생각이 항상 우리의 행동과 습관, 성격, 삶의 근원이 된다면, 먼저 생각을 통제하는 방법을 온전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