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는 여러 형태의 전지가 공존하는 것보다는 승자 독식의 형태를 보인다. 휴대폰에서는 각형과 파우치 전지가 경쟁하다가 각형 전지가 승자가 되었으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넓고, 얇게 만들 수 있는 파우치 전지가 주력 전지가 되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 시장은 형태 별 경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LG 화학은 파우치 전지로 시장 선점을 하고 있고, 삼성 SDI는 견고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각형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표준화를 해야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어떤 분야보다 전지의 형태 별 경쟁이 중요하다.
전지는 미국과 유럽이 아직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전지는 동양 3국(일본, 한국, 중국)의 경쟁이다.
본 책에서는 전지의 형태 별 경쟁과, 업체·나라 별 경쟁 구도에 대하여 40장의 파워포인트 자료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