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경제학의 가장 기본인 한계원리를 잘 이해하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였고 부족한 것은“ 알고 넘어가기” 박스를 통하여 보충하였다. 또한 연습문제도 객관식과 서술식으로 배열하여 공부한 내용을 단계별로 테스트하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기를 저자들은 희망한다. 산은 말 없이 가장 단순한 형태로 항상 자신을 드러낸다. 우리가 산 안에 혹은 산 밖, 어디에 서있는가에 따라 그것을 볼 수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시각을 어디에 두는가에 달려 있다. 즉 경제적 시각을 갖추면 우리 일상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경제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더 복잡한 경제이론에도 도전하고, 그것들을 통해 우리 일상과 사회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