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절

김시츄 | 젤리빈 | 2019년 07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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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물 #오컬트 #굿 #무당 #질투 #오해/착각 #외국인 #소꿉친구 #오래된 연인 #잔잔물 #애절물
#다정공 #순진공 #후회공 #순정공 #미인수 #순진수 #상처수 #집착수 #순정수 #상처수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시간 강사 일을 하고 있는 은수. 점이나 굿 같은 것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가 무당을 찾는다. 그가 묻고 싶은 것은 한 사람,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진희의 행방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았다면 어디에 있는지를 무당에게 물어서라도 알아내고 싶은 것이다. "장화선녀" 아니 자신을 "박 원장"이라고 소개한 무당은 은수의 질문에 굿이 필요하다면서 거액을 요구한다. 굿이라는 것 자체가 믿음직스럽지도 않거니와, 뭔가 정체가 의심스럽고 경박한 말만 늘어놓는 무당이 더더욱 불신감을 키운다. 돈도 문제고 그러한 불신에 자리를 떠나려는 은수를 박 원장이 붙잡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제자가 주관하는 굿이라면 파격적인 할인을 해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간절한 마음과 될 대로 되라는 마음에 굿을 하자고 마음 먹은 은수. 그리고 뭔가 허튼 수작일 듯 예상되던 굿이 실제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떠오른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의 애정을 보이다가 모진 말 한마디에 발길을 끊고 사라져 버린 연인. 허튼 짓처럼 보이는 굿을 해서라도 그를 찾는 한 남자. 살을 에는 겨울 바람이 몸을 얼리고 두꺼운 얼음장이 사이를 갈라놓는 사랑도 좋은 시절이런가.

저자소개

김시츄입니다. 반갑습니다.
연락처 <kimshihtzu@gmail.com>

목차소개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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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6만자 (종이책 추정치: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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