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 레이이치로 深水黎一郎
1963년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했다. 게이오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게이오 대학 대학원 불문학 박사 과정 수료중 프랑스 국비 장학생으로 부르고뉴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파리 제12대학 박사 과정 연구 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에 『울티모 토루코ウルチモ·トルッコ』로 제36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기교 높은 본격 미스터리에서 다채로운 이야기까지 폭넓은 작풍으로 활약해왔다. 2011년에 「인간의 존엄과 800미터人間の尊厳と八○○メートル」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마지막 트릭最後のトリック』으로 제목을 바꿔 출간한 데뷔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미스터리 아레나』는 〈미스터리 아레나〉라는 인기 TV 추리 프로그램에서 클로즈드 서클의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을 추리하는 내용으로, 복선과 반전이 거듭되며 본격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톡톡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에콜 드 파리 살인 사건』, 『폐허의 아라베스크虚像のアラベスク』, 『도서의 사계 깨진 트릭倒叙の四季 破られたトリック』, 『소년 시대少年時代』 등이 있다.
옮긴이 김은모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에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이치카와 유토의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 오타 아이의 『범죄자』, 누쿠이 도쿠로의 『나를 닮은 사람』, 『프리즘』, 『미소 짓는 사람』, 기타야마 다케쿠니의 『인어공주』, 마리 유키코의 『여자 친구』를 비롯하여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