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일생동안 “네 번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진학문제, 둘째는 취업문제, 셋째는 결혼문제, 넷째는 퇴사문제.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넷 째 <퇴사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퇴사는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이기 때문이죠. 혹시 당신은 지금 회사에 “사표를 내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지금까지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는 문제는 당신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제 더 이상 직장 같은 것은 다니지 않겠다고 했을 때, 그것은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향한 길이 되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클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잘 판단하여 결정하고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사표를 내고, 자기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능력과 각오와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준비 없이 어설프게 회사를 그만두면, 자신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초래할지 모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직장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회사를 그만두는 문제로 한두 번은 반드시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가령 진급문제, 가정문제, 또는 상사와의 갈등문제로 더 이상 회사에 다닐 수 없다고 판단을 했다고 해도 결단을 내리기가 그래서 무척 어렵죠. 특히 더 이상 직장생활을 해보았자 앞날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을 때는 “인생의 마지막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계속 다니는 것이 좋은가?”는 한마디로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회사를 그만둔 뒤에 “아차!” 하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판단은 당신이 스스로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는 의지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사실 학교를 졸업한 다음, 직장에 들어가 직장생활 수십 년 만에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여 최고경영자가 되는 숫자는 극히 적습니다. 따라서 그 나머지는 “언제 직장을 그만두느냐?” 하는 시기가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직장을 그만두게 될 때는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사표를 내라, 내지 말라.”를 결정해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사표를 낸 다음에 마지막 길을 택했을 때, 그 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직장은 전쟁터지만, 직장 밖은 지옥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인생의 “마지막 승부”에서 상황을 잘 판단하여 지혜롭고 현명하게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맨 마지막>에 “끝”대신 “시작”이라는 글씨가 보일 것 입니다. 그때부터 당신은 말 그대로 “시작”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로든 향하는 인생의 길에서 겪을 놀라운 모험의 시작일 것입니다. 더불어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