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는 깊다

지안 스님 | 불광출판사 | 2012년 10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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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안 스님이 직접 40여 년 절집 생활에 대해 반조를 거듭해 정리한 34가지 이야기 속에 산사 생활의 정수를 오롯이 담았다. 기침에서 취침으로 이어지는 산사의 하루 풍경과, 출가부터 다비까지 건너가는 스님의 일생을 본인의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또한 그 결정적인 정적의 순간들을 포착한 61컷의 사진이 실려 있다.

출가를 설명하면서는 본인이 출가를 할 때 보았던 풍경과 지녔던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출가의 의미를 짚어 내고, 용맹정진을 말할 때는 은사 스님이 금강산에서 목숨을 걸고 정진에 임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수행자의 마음가짐을 그려 내는 식이다. 덕분에 독자는 왜 절집의 하루가 그렇게 짜여 있고 스님의 삶이 그렇게 진행되는지를 마음으로 공감하고 머리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소개

1947년 경남 하동군 출생. 1970년 통도사에서 벽안스님을 은사로 출가, 수계. 1974년 통도사 강원을 졸업하고, 같은 해부터 통도사 강원에서 중강으로 후학을 양성하기 시작. 1978년부터 1988년까지는 10년간 통도사 강원 강주를 역임했다. 2001년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 제3대 원장 역임. 조계종 교육원 고시위원장. 저역서로는 「우리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가」 「산사는 깊다」 「금강경 강의」 「신심명 강의」 「기초경전 해설」 「대반니원경」 「대승기신론강해」 등이 많은 역저서가 있다. 특히 스님은 반야불교학당과 반야경전교실을 개설하여 많은 불자를 위한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반야학술상을 제정하여 불교학자들의 학문연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산사의 여운 속으로

1장 산사의 하루
소임
기침
도량석
종송
예불
공양
간경과 논강
운력
염불
기도와 정근
취침

2장 출가에서 다비까지
출가
삭발
수계
법명
가사
총림
안거
용맹정진
포살과 자자
대중공사
경행
시봉
만행
토굴
다비와 사리

3장 불교, 삶을 만나다
법회와 재일
시다림과 49재
시식
축원
방생
관불과 연등
우란분절
보살계

나가는 말: 산의 숨소리를 들어 본 적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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