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 이야기

천진 스님 | 불광출판사 | 2013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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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님 두 분이 지리산 토굴에서 수행하며 건져 올린 소박한 일상과 은사이신 정봉 스님께 들었던 소중한 법문들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보리심의 새싹"이라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책으로 엮었다. 솔직담백하게 일상을 써내려간 스님의 글은 물론이고 스님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긴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밖으로만, 물질로만 향하고 있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거꾸로 가는, 거꾸로 사는 스님들의 이야기이다. 안락한 수행관을 지어드려도 마다하고 버려진 헌 문짝과 헌 나무로 만든 한 평 남짓의 토굴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정말 못 말리는 수행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1975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고려대 문과대를 졸업하고,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홍익대 미대에 입학하였다. 바로 그해 대흥사에 갔다가 짧은 참선 수행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유와 행복을 느꼈다. 시민선방에 다니다가 2000년 수덕사 견성암으로 출가하였다. 2002년부터 지리산 홍서원에서 정봉무무 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블로그 <보리심의 새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교 관련 영문 글들을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 이야기』가 있다.

목차소개

005 들어가는 말

【제1장】 한 평짜리 방의 행복 026

028 한 평짜리 방의 행복
030 짬뽕과 짜장이 만났을 때
037 동굴 이야기
041 회향하는 삶
045 쥐 밥
047 풀 먹는 고양이
048 손톱과 개미
051 약이 된 독버섯
058 모과나무에 피어난 연꽃
060 보리심의 등불을 밝혀요
062 우리가 밥을 먹는 이유
064 홍서원의 가을소식
065 배추벌레와 벌레용 텃밭
068 지네는 이불을 좋아해
070 나는 웃음을 배웠다
074 풍성했던 추석
078 능엄 스님에게
082 어머니의 편지
084 모기야, 내 피 먹고 성불해라
086 호떡과 국화
089 나의 허공을 자비로 숨 쉬게 하라
092 가장 거룩한 사랑
094 대만에서 온 효정, 효혜 자매

【제2장】세상 사는 이야기 100

102 로또에 당첨되면 제일 먼저 할 일
104 삼재를 벗어나는 최고의 부적
108 전생을 알고 싶으세요?
112 맑은 기운 받고 싶으세요?
115 잘 죽는 법과 태교법
122 엉킨 실타래 풀기
125 행복을 여는 비밀의 열쇠
129 수행자와 화장품
132 이런 채식은 문제가 좀 있어요
135 절집에서 일찍 일어나는 이유
138 하심은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다
140 허공을 바라볼 수 있나요?
145 발을 부처님 대하듯 하라
151 아! 보드가야!
155 보드가야를 더욱 향기롭게
159 부처님 6년 고행지, 둔게스와리
161 나눌수록 하나가 되는 보시

【제3장】선禪의 길, 자유의 길 166

168 삼귀의
172 참회하는 삶
177 극락왕생 원한다면 지옥왕생 발원하라
182 어떤 분을 선지식으로 의지해야 할까요? 계율
185 어떤 분을 선지식으로 의지해야 할까요? 반야의 지혜
190 어떤 분을 선지식으로 의지해야 할까요? 자비 방편
193 옹달샘
194 참선하기 전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
198 지리산 홍서원 일일기도문
200 연꽃 위의 결가부좌
203 일념삼매가 되지 않는 이유
207 선정 속의 체험
210 깨달음으로 가는 반야, 지옥으로 가는 반야
214 아뇩다라삼먁삼보리
220 돈오의 삶이 자비 방편의 삶이다
225 발심행자의 출가

【부록】티벳 까규파 법왕 제17대 까르마빠 채식법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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