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삶이 경전이다

선(禪)으로 본 금강경

무각 스님 | 불광출판사 | 2014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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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많은 금강경이 출판되는 이유는 보는 견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소지가 있는데다 독자의 수준에 따른 해설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금강경>은 불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경전이라 반복 출판이 잦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강경이 입문자를 대상으로 해설하다 보니 한 책에 금강경이 견지하고 있는 반야공의 이해나 선의 견지를 모두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다.

저자인 무각 스님은 여러 선지식들로부터 수행력을 인가 받고, 지난 십여 년 동안 조계사, 불광사, 공생선원 등에서 참선과 <금강경> 강의를 지도하였다. 무각 스님은 “새 꽃은 옛 가지를 의지하여 나온다.”는 뜻을 가지고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중에서 송나라 시대의 선승이었던 야부 스님의 송頌을 중심으로 하나하나의 철학적인 명제를 따라 읽어나간다. 특히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하고 있는 집필 원칙은 선(禪)이다. 스님은 선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뿌리가 부처 성품임을 절실하게 가르쳐주고, 바로 지금 이 자리, 일상 속의 수행을 통해 삶의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길임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소개

불혹이 넘어 세속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깨닫기 위해 시작한 수행의 길. 그런데 꼭 와야 할 것만 같은 깨달음은 어찌된 영문인지 도통 소식이 없었다. 엉망이 되어버린 내 인생을 바라보며,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쥐어준 세상 탓을 하면서 절망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딴에는 열심히 수행한다고 했지만 남쪽을 북쪽으로 알고 달렸던 것이다.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무수한 화들을 겪고 뒤를 돌아보니 그것은 꽃이 되어 있었다.

1983년 보호 스님을 스승으로 발심하여 각성의 법명을 받다.
1990년 성품을 보다.
1999년 IMF로 세속을 정리하고 입산 수행하다.
2000년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무각의 법명을 받다.
무량원을 건립하였고, 15년 실낱에 걸린 목숨을 살다.
2012년 인가를 받았고, 종교의 테두리를 넘다.

저서로는 『버려라 깨어있으라』, 『물이 흐리면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가 있다.

목차소개

발원문
머리말
시작하는 말
해제

제1 법회인유분 法會因由分
제2 선현기청분 善現起請分
제3 대승정종분 大乘正宗分
제4 묘행무주분 妙?無住分
제5 여리실견분 如理實?分
제6 정신희유분 正信希有分
제7 무득무설분 無得無說分
제8 의법출생분 依法出生分
제9 일상무상분 一相無相分
제10 장엄정토분 莊嚴淨土分
제11 무위복승분 無爲福勝分
제12 존중정교분 尊重正敎分
제13 여법수지분 如法受持分
제14 이상적멸분 離相寂滅分
제15 지경공덕분 持經功德分
제16 능정업장분 能淨業障分
제17 구경무아분 究竟無我分
제18 일체동관분 一切同觀分
제19 법계통화분 法界通化分
제20 이색이상분 離色離相分
제21 비설소설분 非說所說分
제22 무법가득분 無法可得分
제23 정심행선분 淨心?善分
제24 복지무비분 福智無比分
제25 화무소화분 化無所化分
제26 법신비상분 法?非相分
제27 무단무멸분 無斷無滅分
제28 불수불탐분 不受不貪分
제29 위의적정분 威儀寂靜分
제30 일합이상분 一?理相分
제31 지견불생분 知?不生分
제32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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