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출생하였다.
암울한 민족의 격동기였던 1950년대 범어사에서 당대의 대선지식인 동산東山 스님을 만나 참선을 시작, 위법망구爲法亡軀의 구도정신으로 수행정진하였다. 1974년 9월 불광회佛光會를 창립하고, 같은 해 11월 월간 「불광佛光」 창간, 불교의식문 한글화, 경전 번역, 찬불가 작시, 불광사佛光寺 대중법회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인의 품으로 돌려주며 대중을 일깨웠다. 저서로 『삶의 빛을 찾아서』, 『메아리 없는 골짜기』, 『만법과 짝하지 않는 자』, 『반야심경 강의』, 『보현행원품 강의』, 『선관책진』, 『육조단경』, 『무문관』을 비롯하여 대중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주옥같은 역저서 20여 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