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멈출 수 없는 그 지독한 열병

정성희 | 북랜드 | 2019년 04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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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8년 평사리 토지문학 수필부문 대상작인 <인생학교>로 수필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이후 각종 공모전과 문예대전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인정받는 작가이자 춤꾼, 현직 교도관인 정성희 수필가가 첫 작품집을 출간했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과 체험을 바탕으로 쓰인 이 작품집은 정성희 수필가의 삶과 문학, 춤에 대한 열병과도 같은 열정의 기록을 솔직하되 품격 있게, 서정적이면서도 지성적으로, 참다운 수필의 형식에 담아낸 여러 편의 수작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쓸 수 없다는 수필의 명제에 충실한 참다운 수필을 읽는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작가의 열정적이고 타고난 끼를 보여주는 여러 장의 전통춤 사진과 잘 어우러진 글 편 편을 따라가노라면 아름다우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로 잘 묘사된 작가의 치열한 삶과 뜨거운 예술정신, 문학에 대한 사랑에 공감하고 감동하게 되는데, 이는 작가 자신의 뿌리와 아픈 삶에 대한 성찰, 교도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한 직업인으로서 들여다본 교도소 안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애정, 우리 문화 우리 조상의 정신적 유산과 얼에 대한 경의, 특별히 우리 춤에 대한 작가의 끼와 열정 등을 소재로 그려진 문학적 사유가 글귀마다 감각적이고 서정적으로 살아 넘치면서, 남다른 통찰로 형상화한 작가의 수필세계가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선사하기 때문이다.
곽흥렬 수필가(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는 해설에서 “그의 글은 끊임없는 퇴고로 문맥이 매끄럽기가 비단결 같다. 걸림이 없어 유연하여 읽는 맛이 쏠쏠하다, 이는 투철한 작가 정신이 바탕에 갈려있기 때문이다 진솔성에다 지적 깊이 그리고 정서적 감동까지 지녔으니, 그의 수필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고 하였다.

저자소개

정성희

.2008년 제8회 평사리토지문학 수필부문 대상 수상
.2009년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수필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0년 제4회 중봉조헌문학 우수상 수상
.2010년 제2회 천강문학 수필부문 대상 수상
.2012년 제8회 사계 김장생문학상 본상 수상
.2012년 제67주년‘교정의 날’기념 학술·문예우수상수상
.2013년 제1회 등대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
.2014년 우리숲 수필. UCC 가작
.2015년 제12회 전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 대회장상
.2015년 제2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동상
.e-mail : imsu5924@daum.net

목차소개

작가의말
축가 인생이 내게 묻는다-인동남

1. 뿌리
어절씨구 / 舞 / 목에 걸렸던 회한 / 해원 / 등신불
발바닥 / 우리 엄마 / 이끼 / 부러진 인연 / 머리카락
고향의 자궁 / 뿌리 / 무당 / 까마귀

2. 어느 겨울의 감방일지
지지배배 노고지리 / 노고지리 지지배 / 교도관의 노래
사람 / 인생학교 / 인생학교 / 그 겨울의 감방일지
어느 겨울의 감방일지

3. 어화 둥둥 내 사랑
도시의 강화도령 / 건들바위 / 마당굿 / 꾼 / 천자문
하늘 천 따 지 / 매화 / 어화 둥둥 내 사랑 / 바다
비나리 / 봄의 향취 / 여름산 / 가을숲 / 겨울나무
사계 / 똥 / 똥 / 지렁이 / 지렁이

|해설|곽흥렬
넘치는 끼, 주체하지 못하는 열정, 예술로 승화시키다
- 정성희의 문학과 춤 그리고 인생

출판사 서평

정성희의 수필은 진솔성이 무기이다. 그는 자신의 지난 삶을 애써 포장하거나 감추려 들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세상에 쏟아 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발가벗고 다가가려고 한다. 속이지 않고 드러내 놓는 고백이 때로는 소름이 돋을 만큼 적나라하고 도발적이다. 이것이 정 작가의 수필 작품이 지닌 자랑이며 그의 수필에서 진한 향기가 풍겨나는 이유이다. 또한 이런 면이 그의 수필의 매력이자 동시에 강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독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있다.
- 곽흥렬(수필가,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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