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역자소개
이가림
성균관대 불문과 졸업. 루앙대 대학원 졸업(박사). 숭전대 교수를 거쳐 현재 인하대 불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 파리 7대학 객원교수 역임.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빙하기〉 당선 등단. 지은책 시집《빙하기》《유리창에 이마를 대고》《순간의 거울》《내 마음의 협궤열차》, 옮긴책 바슐라르《촛불의 미학》 카뮈《시지프의 신화》 발레리 외《불사조의 시학》, 학술논문《말라르메와 르동》《플로베르와 쿠르베》 등이 있다.
목차소개
부조리한 논증
부조리한 자살
부조리한 벽
철학적 자살
부조리한 자유
부조리한 인간
동 쥬앙주의
연극
정복
부조리한 창조
철학과 소설
키릴로프
내일 없는 창조
시지프의 신화
출판사 서평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황량한 폐허에서 인간 정신의 위기를 간파하고 그것의 극복을 위해서 부조리와 반항의 사상을 제시했던 카뮈의 사상이 가장 잘 나타난 불후의 명저. 인간의 근원적인 사고와 삶을 지탱해주는 최초의 바탕인 동시에 최후의 논리적, 미학적 의미를 가능하게 하는 도달점인 부조리로부터 반항·자유·정열 이 세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것들을 최대한으로 느낌으로써 인간은 삶을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고 카뮈는 말하고 있다. 온힘을 다해 산꼭대기까지 밀어올리면 다시 밑으로 굴러떨어지고 마는 바위를 끊임없이 밀어올리도록 저주받은 그리스 신화 속의 인물 시지프를 통해 현대인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