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흥성거리는 한양의 입구
조선의 수도가 될 뻔했던 ‘무악’│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서서울의 산들│지긋한 세월을 품은 사찰들│훈민정음은 어디서 만들어졌을까│연산군의 무모한 몽상│조선시대 제1로, 의주로│강화도 가는 길│영은문과 모화관│사신들로 흥성대던 홍제원│돈의문과 대호 김종서의 비극│수상교통의 요지, 마포│서강에는 조선소가 있었다│시인묵객이 노닐던 정자들│만리동고개의 투석전│아이들의 공동묘지, 애오개│병든 이는 서활인서로│마포 강변의 토정 이지함│연희동에 뽕나무가 무성했던 까닭│좋은 기운이 서린 땅, 서오릉
2장|전란의 위기에 휩싸이다
행주대첩을 추억하다│당인동의 당나라 사람│은평구의 상징이 말인 이유│홍제원의 반정 세력들│서서울에 들이닥친 이괄의 반란군│불광동의 청군을 피해 달아났지만
3장|점점 다가오는 근대의 물결
호랑이가 출몰하던 무악 고갯길│애오개의 반인들과 산대놀이│역관들의 활동 무대│내시와 궁녀들의 무덤, 이말산│확장되는 서서울│상품작물 재배의 최적지│빈농과 부농의 분화│서서울에 제조업이 있었을까│갖가지 시전이 들어서다│난전의 상행위│경강상인들의 무대│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절두산│조선의 군함을 가지고 싶다
4장|조선의 자중지란과 몰려드는 외세
개화파의 온상, 봉원사│김옥균과 대원군의 마지막 장소│언더우드 목사, 서울에 오다│서서울에 진출하는 개신교│평화가 내려앉은 외국인들의 묘지│철도 부설과 일본인들의 횡포│독립문의 건립, 그러나…│한국 현대사의 축소판, 서대문형무소
5장|오직, 독립을 위하여
마포형무소의 건설│서서울의 3.1만세운동│진관사의 태극기│불교계 독립운동의 선봉장, 백초월 스님│의친왕, 수색역에서 망명을 시도하다│야학과 교육의 중심지 서서울│의열단원 김익상│송학선의 금호문 의거
6장|그래도 근대화는 계속된다
서민의 발이 된 마포전차│수색역의 대변신│신작로 건설과 그 그늘│당인리발전소의 영광과 쇠퇴│“수색변전소를 아시나요”│아현동 빈민주거지의 형성│일제 강점기에 지은 건물들│문화주택에 살으리랏다|동양극장의 드라마틱한 역사│신촌을 만든 연희전문│두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은평의 농민운동│조선인들의 학교│정식으로 경성에 편입되다
7장|혼란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역대 대통령과 서서울│‘마지막 임시정부 청사’, 경교장│서울형무소로 바뀐 서대문형무소│이화여대와 연세대의 설립│국방의 요충지 서서울│신성모의 공관 마포장과 행주나루 철수│연희고지 일대의 혈전│1.4후퇴와 폐허가 된 서울│전후 복구라는 과제
8장|재건을 향한 열망들
서서울의 주택 건설│대규모 주택 건설의 효시, 국민주택│홍익대의 이전과 서교동의 개발│신촌의 4.19│서대문 경무대의 기억│김수영을 위하여
9장|발전의 토대를 닦다
서대문형무소의 희생자들│마포 경성형무소를 말하다│수색동 천막촌│쎄시봉과 클리프 리처드│새로운 주거문화의 선구자, 마포아파트│김중업의 프랑스 대사관│한국 건축의 거장, 김중업│자동차 시대로 진입하다│서강대의 탄생│절두산 순교성지의 조성│연세대 학생회관과 극동방송국│애오개 언덕의 돔: 성 니콜라스 성당│지금은 사라진 수색 연탄공장
10장|개발의 시간, 반독재의 공간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거대한 바리케이드, 유진상가│저널리스트들이 모여 살던 곳│김대중과 동교동 자택│1975년 4월 9일의 ‘사법살인’│불광동 성주 천관우의 쓸쓸한 말로│역촌동의 언론투사, 송건호│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흐린 하늘도 의미가 있습니다”│마포를 뒤흔든 여의도 개발|마포 ‘귀빈로’의 탄생│YH사건의 무대: 마포 신민당사│마포 돼지갈비와 주물럭의 탄생│응암동 감자탕│아름다운 마을 ‘한양주택’
11장|민주화와 경제발전
마포로의 천지개벽│1980년대의 동교동│홍대 앞의 시작│출판 문화의 중심지가 되다│김수근의 마지막 작품: 불광동 성당│6월항쟁의 중심: 연세대 학생회관│한열동산을 거닐다│시인 기형도의 우울한 도시│지하철의 시대
12장|새로운 세대가 몰려온다
새 시대의 시작│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개관│강경대와 1991년 5월│홍대 앞의 성장│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대변신│서울내부순환도로의 개통
13장|서서울, 문화를 선도하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제2기 지하철의 개통│‘원더풀’ 디지털미디어시티│불광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서서울 대학들의 변신│홍대 앞의 팽창│일본음식의 메카│책문화가 살아 숨 쉬다│은평 뉴타운 이야기│문화 중심지를 향한 은평구의 도전│걷고 싶은 서서울의 거리들│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석유비축기지│행화탕과 산새마을│서울시의 거대한 실험, 서울혁신파크
김미경의 에필로그
한종수의 에필로그
서서울 연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