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작품은 2014년 3월에 출간된 전자책의 재간입니다. 동일한 내용이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 도대체 뭐야?”
블러디 컴퍼니 사장이자 엑스칼리버호 함장인 냉정한 남자, 알렉.
우주정보국 조사실에서 만난 여자가 눈에 거슬린다.
“나 어디서 만난 적 있어?”
“아니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해커인 소심한 여자, 유진.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를 모른 척하다.
“이걸 기시감이라고 하나?”
하지만 알렉은 그녀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난 이 입술을 알아.”
유진 또한 아직 그를 잊지 못했음을 깨닫고,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당신을 좋아했어요.”
기억을 잃은 남자와, 그를 기억하는 여자의 사랑.
그 일주일, Seven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