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고전읽기9-데미안

헤르만 헤세 | 범조사 | 2012년 10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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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알을 깨고 나오려면 누구나 아프고 힘들다 방황하는 십대들에게 추천하는 세계 최고의 성장소설 주인공 싱클레어는 정신적 낮과 밤 사이에서 갈등하는 금지된 세계의 유혹에서 방황하는 십대 소년이다. 부유하고 경건한 집안에서 순탄하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그런 생활이 권태롭고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하루는 평판이 나쁜 프란츠 크로머라는 아이에게 물방앗간 과수원에서 사과를 훔쳤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크로머는 그 사실을 고발하면 2마르크를 받을 수 있다며 협박한다. 그 일을 계기로 싱클레어는 완전히 어둠의 운명 속으로 빠져들고 크로머의 노예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데미안이라는 상급생이 싱클레어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그에겐 어린애 같지 않은 엄숙함이 시간을 초월한 신비함이 있었다. 데미안은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재해석했고 쾌락과 공포 선와 악을 동시에 가진 새로운 신 아브락사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락과 냉소 반항으로 세상과 부딪치지만 내면은 한없이 외롭고 나약한 싱클레어. 결국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인 에바 부인을 통해 사랑과 진리에 눈뜨고 자신에게 다다르는 법을 깨닫게 된다. 오랜 성장통이 끝났을 때 싱클레어는 누구에게도 의지할 필요 없는 온전한 자아를 만나게 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정리하였으며 단편 기준 A4 10매 중편 12~13매 장편 15매 내외 분량으로 압축요약했다.

저자소개

미리 보는 줄거리
제1장 두 세계
제2장 카인
제3장 도둑
제4장 베아트리체
제5장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 투쟁한다
제6장 야곱의 투쟁
제7장 에바 부인
제8장 끝의 시작
판권

목차소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 독일의 소설가이자 시인.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에서 출생. 아버지는 신교의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이었다. 사춘기 시절을 거치며 개성에 눈뜬 헤세는 미래의 시인을 꿈꾼다. 한때 신학교의 속박된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주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갔으나 1년도 못 되어 퇴학하고 서점의 견습 점원이 된다. 그의 일생은 순탄치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지식계급의 극단적인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비난과 공격을 당했고 아버지의 죽음과 아내의 정신병을 겪으며 극심한 정신분열을 앓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나치스의 폭정에 저항해 많은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헤세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오직 자기실현의 길만을 걸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1906) 데미안 (1919) 싯다르타 (1922) 등이 있으며 유리알유희 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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