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립책방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북노마드 편집부 | 북노마드 | 2019년 0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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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상한 일이다.
기존 유통사가 문을 닫고 대형 서점에서도 책이 안 팔려 힘들다는데, 독립출판 시장에서는 새로운 책방들이 ‘생기고’ 책이 ‘다 팔려’ 다음 쇄를 찍는다고 한다. 우리는 ‘왜’ 독립책방을 찾아가는 걸까?
지금-여기, 우리의 독립책방을 만들어가는 전국 29곳 책방지기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독립책방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들!

‘독립출판’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책방 주인들의 삶의 이력, 다양한 책방의 형태, 독립출판 제작자와 제작물들이 만들어내는 독립출판의 양감과 질감이 책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어떤 이는 독립책방이 갖는 ‘독립’의 성격이 기성세대에 반하는 ‘대안’이 되어줄 것이라 믿고, ‘동네’ 책방에 가까운 공간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정작 독립책방을 운영하며 독립출판의 어제와 오늘을 몸으로 겪는 책방지기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일단 ‘독립책방’의 경계부터 뚜렷하지 않았다. 책방을 통해 만들어내고자 하는 가치도 달랐다. 그래서『우리, 독립책방』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독립책방 문화를 차근차근 알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 않았다. 책방지기들이 책방을 열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왜 책방을 하는 것인지, 책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일은 없었는지, 현재 우리나라 독립출판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들에게 책방은 무엇인지, 그들에게 대안이나 자본은 어떤 의미인지, 이 역설의 시간을 통해 그들은 결국 어디에 닿고자 하는 것인지……. 책방을 찾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책방을 열려고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하나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 땅의 독립책방을 기록하는 작은 아카이빙이 되고픈 마음. 『우리, 독립책방』을 당신에게 기꺼이 권한다.

저자소개

없음

목차소개

prologue

[서울 책방]
책방 오후다섯시/ 서울 동대문구
땡스북스/ 서울 마포구
베로니카 이펙트/ 서울마포구
유어마인드/ 서울 마포구
일단멈춤/ 서울 마포구
책방만일/ 서울 마포구
퇴근길 책 한잔/ 서울 마포구
프렌테/ 서울 마포구
헬로인디북스/ 서울마포구
책방이곶/ 서울 성동구
프루스트의 서재/ 서울성동구
오디너리북샵/ 서울 성북구
다시서점/ 서울 용산구
스토리지북앤필름/ 서울 용산구
Off to (___) Alone / 서울 종로구
더북소사이어티/ 서울 종로구
데이지북/ 서울 종로구
200/20 / 서울 중구
책방 요소/ 서울 중구
책방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조의 ‘무사한’ 책방 일지 ? 요조 인터뷰
그런‘책’을 읽은 적이 있나요,
그런‘책방’에 가본 적이 있나요? ? 유지혜

[지역 책방]
물고기이발관/ 강원도 강릉
5KM/ 경기도 부천
곁에 둔책, 방/ 대구 중구
더폴락/ 대구 중구
도어북스/ 대전 중구
샵메이커즈/ 부산 금정구
우주계란/ 전라도 전주
라이킷/ 제주도 제주
홀린/ 충청도 청주
달팽이북스앤티/ 경상도 포항
늘 그렇듯, 엉뚱한 상상이 세상을 구한다 - 박태근
작가를 길들이지 않는 서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모임 네시이십분

epilogue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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