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정여울 | 천년의상상 | 2019년 01월 1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1,200원

전자책 정가 7,840원

판매가 7,840원

도서소개

오늘도 사랑한다,
내 불완전한 삶을

월간 정여울 열두 번째 이야기 『두근두근』은 작가 정여울의 생에 대한 열망과 다짐, 더 많이 사랑하고 넓어지고 깊어지려는 마음이 잠잠히 녹아든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스스로조차 특정할 수 없는 절망과 우울에 빠져 있을 때, 그의 글쓰기에 영감을 주고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은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다. 문학 평론가 황광수 선생, 수전 손택, 조지프 캠벨, 카를 구스타프 융……. 작가가 사랑한 작가를 살피며 우리는 정여울이라는 한 사람을 더욱 성실히 이해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약해지고 싶고, 슬퍼지고 싶은 순간이 온다. 그리고 어떠한 설렘을 느낄 새도 없이 하루를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리기도 한다. 『두근두근』은 이러한 우리에게 삶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우리 삶은 오늘 불완전한 바로 이 상태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라고 이야기한다. 내면에 갇혀 있지 말고 좀 더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와도 괜찮다고, 무겁게 붙잡고 늘어진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대담한 날갯짓을 펼쳐도 괜찮다고.

월간 정여울의 시작매듭에서 작가는 말했다, “이 작은 실험을 통해 당신의 가슴속에 가능성으로만 숨죽이고 있던 잠재력이 눈부신 오늘의 현실로 피어나고 타오르기를” 바란다고. 작가에게도, 책 만드는 이에게도, 그리고 홀로 책장을 넘겼을 어느 독자에게도 그러한 기적 같은 순간이 다가왔을까. 『두근두근』은 한 해 동안 이어온 긴긴 이야기의 끝매듭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복된 시작이 되리라, 자신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탐색하는 데 절실한 첫 단추가 되리라 믿는다.

저자소개

저 : 정여울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드러내며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 글쓰기·듣기·읽기·말하기 네 가지는 그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세상 속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글을, 한없이 넓고도 깊은 글을 쓰고자 한다. 일정한 틀에 매이기보다 스스로가 주제가 되어 더욱 자유롭고 창조적인 글쓰기를 하고 싶은 목마름으로 ‘월간 정여울’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와 소란하지 않게, 좀 더 천천히, 아날로그적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월간 정여울: 당신의 감성을 깨우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 산문집 『마음의 서재』, 심리 치유 에세이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인문학과 여행의 만남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청춘에게 건네는 다정한 편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인문 교양서 『헤세로 가는 길』, 『공부할 권리』 등을 출간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두근두근, 반짝이는 설렘을 간직한다는 것
고마워요 다시 사랑할 기회를 줘서
만나지 않아도 가르침을 주는 스승
슬픔은 결코 무력하지 않다
음악이라는 또 하나의 언어가 지닌 아름다움
후회 없는 삶,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죽음
오래전 나를 파괴해버린 그 무엇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항상 배우고 또 배우는 삶의 싱그러움을 꿈꾸며
수전 손택, 내 인생의 뮤즈
위대한 정신이 싹트는 순간
아침이 온다는 것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보낸 800여 통의 편지
언젠가 정원가로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당신과 소소한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림자 위안으로부터 탈주하라
우리가 싸워내야 할 다름에 대한 폭력
저마다의 가슴속엔 섬이 있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노래
그래도 크리스마스잖아요
감귤의 낭만, 감귤의 서정
맛집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것들
누군가를 온몸으로 환영한다는 것
작심삼일로 실망하는 날엔
아버지, 비록 나를 버리셨을지라도
12월의 화가 에곤 실레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