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말
1부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
우리는 그저 스스로 피어나면 됩니다
조심하며 산다는 것, 마음을 쓴다는 것
혐오는 ‘맛’이 ‘칼’이 되는 겁니다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
지구는 상심했다
응답하지 않을 권리
아르고스와 오디세우스의 관계를 넘어서
사라짐을 향한 예찬
지난 한 주 편안하셨는지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고독은 육체적인 것입니다
빼빼로 데이와 농부의 만찬
술 빚기, 빵 굽기, 글쓰기 그리고 사랑하기
‘절망의 부정어’를 간직하는 시간
겨울은 ‘우리’의 계절입니다
2부 감수성 있는 과정은 언제나 의미 있는 무엇
삶의 신선도를 높이는 방법
우리는 어느 정도 미식가입니다
미와 추는 대칭적이지 않으니까요
인간의 장식 ― 눈썹, 배꼽, 수염
공들은 떠나고 사람은 집에 돌아오는 경기
비사교적인 사교적 인간을 위한 만찬
나르키소스가 죽자 호수는 말했다
놀이가 놀이가 되려면
책 읽기는 애써 해야 합니다, 윤리적으로
너무도 아름답고 경이로운 무수한 형태들
얼굴 보며 살아갑시다
흔들림 위에서 춤추라
4차 산업혁명은 없습니다
대학교도 학교입니다
배운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
3부 하지만 이상을 향해 걷지 않으면
“사람을 찾습니다”
뇌물과 선물 사이
친구에게는 옳은 것만 행하십시오
피노키오의 코를 감출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니라 ‘나’의 책임입니다
임기는 짧아도 정치는 깁니다
막말, 실언 그리고 유머
평천하·치국·제가·수신
무능력도 죄가 됩니다
수평적 리더십이라는 형용모순
선거는 빛나는 별을 그리는 것
안전은 속도를 싫어합니다
익지 않은 ‘사과’는 주지 마세요
스스로 변화할 줄 아는 능력
타인은 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