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오리엔테이션
최대의 효과를 위한 다섯 가지 방법
왜 ‘책 쓰는 토요일’인가?
1교시 : 발견 - 나는 어떤 책을 쓸 수 있을까?
여섯 가지 질문을 통해 나를 먼저 파악하자
책의 주제를 잡아보자
<함께 해보는 과제> 만다라트로 주제 발견하기
2교시 : 글감 수집 - 책이 안 써지는 건 글감 부족 때문!
글감을 수집하는 방법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이야기
외부에서 수집하기
<함께 해보는 과제> 글감 수집하기
3교시 : 출간 계획 - 반드시 성공하는 출간 계획 세우기
책 쓰기의 목표는 출간이다
10단계 출간 프로세스
<함께 해보는 과제> 출간 계획 짜기
4교시 : 목차 잡기 - 목차를 잡으면 절반은 완성!
목차, 절반의 완성
목차를 잡는 구체적인 방법
<함께 해보는 과제> 목차 만들기
중간점검 : 책 쓰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5교시 : 초고 작성 -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쓰자!
다듬어지지 않은 원고, 초고
시작은 머리말부터
첫 문장을 쉽게 시작하는 세 가지 방법
<함께 해보는 과제> 당신의 독자는 누구인가?
6교시 : 투고와 계약 - 두드려야 열린다!
멀고도 먼 산, 계약
남들은 다 알고 나만 모르는 출간 기획서 작성법
원고 투고, 그 이후의 일들
<함께 해보는 과제> 출간 기획서를 써보자
7교시 : 탈고와 편집 - 독자의 생각을 읽어라!
원고를 완성하는 작업, ‘탈고’
퇴고를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 팁
책이 완성되는 ‘편집’ 단계
<쉬는 시간> 책의 원가는 얼마일까?
8교시 : 워크숍 - 출간 Q&A
에필로그 / 이제라도 쓰자
언젠가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중학생이 되어 처음 가본 교보문고에서 접한 이 문구 앞에서 ‘작가의 꿈’을 꾸었던 저자는, 15년 후 첫 책의 저자가 되었다. 그리고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펴내며, 이제 15권 이상의 책을 쓴 성실 작가가 되었다.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책을 써왔던 이유는 지금까지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살던 나’를, ‘내가 써가는 세상의 나’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삶을 기록한 책이 한 권 한 권 더해질수록 저자의 삶도 좀 더 풍성해지고 의미 있어졌다.그리고 행복해졌다. 저자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여러분도 ‘책 쓰기를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2012년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직장인 책 쓰기’ 강의와 그 후 꾸준하게 진행된 ‘책 쓰는 토요일’ 강의 덕분에 출간할 수 있었다. ‘자신의 책을 내고 싶은 직장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을 만나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또 그들을 만나며 ‘책을 쓰는 게 먼저가 아니라 책으로 쓸 만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책을 쓰면서 정리되고 바뀌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평소에 읽는 것, 경험한 것, 생각하는 것들이 모이면 글이 되고 책이 된다’는 것을, ‘당신이 쓰는 책은 당신의 인생을 말해 주고, 당신의 인생은 또 하나의 책이 된다’는 것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과정은 혼자 떠나는 여행과 같다. 때론 이 여행이 고독할 수도 있다. 친구를 앞에 두고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하얀 종이 위에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한 여행을 하며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순간순간에서 내가 누구였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일찍이 교보문고에서 시작된 책 읽기는 나를 바꿨고,
책을 쓰게 되면서 내 인생은 더욱 긍정적이고 놀랄 만큼 풍성해졌다.
내가 그랬듯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내 강의와 책을 통한 것이면 더 바랄 게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혼자 걸어가야 하는 당신의 곁에서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서
좀 더 쉽게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걷는 일이다. 이 책 역시 그런 마음으로 썼다.
언젠가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