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전적인 인간의 통일적 활동에서 성립하는 것이므로 각각의 능력은 그런 입장에서 고찰되어야만 비로소 완전하다고 할 수 있는 까닭이다. 인식은 하나의 순수한 상태로 분리된 각각의 기능도 아니며, 또는 그러한 것들이 집합체도 아니고 그것은 동시에 전진하며 우회하는 과정으로써 복잡한 심리작용과 내용의 상호 뒤섞인 것으로 여러 갈래에 한정하는 중첩으로 성립하여 움직이며 진행하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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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남철(申南徹)(1903년∼?)
정치가
서울 출생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
경성제국대학 철학과 입학,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역임
마르크스경제학 연구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 중앙위원
남조선 신민당 활동
저서 「역사철학」, 논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