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적 안티휴머니티 현상에 대한 저항이 없이 르네상스 휴머니즘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교육적 색채가 과도하고 농후한 19세기 독일 휴머니즘도 또한 톨스토이의 인도주의도 전자가 인간의 조용한 성품에 대한 인간성의 저항, 후자가 비인도적 윤리에 대한 인도적 저항이 없이 생길 수 없었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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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김오성(金午星)(1906~미상)
문학평론가, 정치가, 평론가, 공산주의 운동가
평안북도 용천 출생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철학과 졸업
조선인민당 선전부장 및 민주주의민족전선부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농민상임이사
천도교 기관지 〈농민〉 편집
작품 〈지도자 군상(群像)〉 등 다수 언론지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