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오해 #친구 #잔잔물 #애잔물
#평범남 #순진남 #사이다남 #순정남 #능글녀 #상처녀 #엉뚱녀
편의점에서 야간에 일하는 주인공. 그런 그에게 원 플러스 원으로 받은 커피 캔을 건네는 여자. 보라색의 머리카락이 처음 보는 순간 시선을 잡아 끌었지만, 이렇게 당돌하게 말을 거는 모습에 주인공은 무관심하게 성의 없는 대답을 할 뿐이다. 그리고 귀찮은 대화를 끝내기 위해서, 학생이면 집에서 잠이나 자라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그녀. 그렇게 그녀는 며칠에 한 번씩 주인공을 찾아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한다. 술에 잔뜩 취해서 오기도 하고, 입가에 상처를 안고 찾아오기도 하는 그녀가 뭘 하는 사람인지가 참 궁금하지만, 그녀는 철벽처럼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에게 시비를 거는 취객 한 명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서 그녀의 정체가 드러난다.
쓸쓸한 야간의 편의점. 어쩐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여자와 약간은 비틀린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남자. 그렇게 스치듯 만난 인연이 험난한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힐링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