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받아들이는 의사, 삶을 놓지 않는 의사.
휴먼 메디컬 드라마, 두 번째 이야기!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슈지.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마사카즈.
양극단의 대척점에 선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진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어린 시절의 키리코.
어느 말기 암 환자를 만나며 바뀌게 되는데……!
그녀의 마지막 목숨을 건 바람은 무엇이었을까?
일에만 몰두하던 아버지를 증오하는 후쿠하라.
그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키리코에게 떠넘긴다.
아버지가 줄곧 숨기고 있던 마음, 그 진실은……?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이 교차하며 인연은 이어진다.
절망에서 희망을 찾으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눈부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