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TV와 같은 대중매체에서 「격동하는 세계 정세」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표현되는 국가 간의 분쟁, 대립 등을 다룬 기사들을 자주 접합니다.
거기에는 그 기사를 쓴 기자의 주관이나 미디어 기업의 입장(뉴스 제공자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한 주로 일방적인 판단 내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을 중심으로 중동,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들은 그들의 입장이나 가치 판단을 기준으로 특정국가를 배제하려 하거나 비난하고 있고, 그 행위는 고대 부터 지금까지 연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분쟁은 국가 규모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기업 간은 물론, 우리 인간관계에서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기에 이것이 소위 인간사라는 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뉴스나 특정인의 이슈를 접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하시나요?
지금 이 순간「반응?」이라는 생소한 감정이 드신 분께는 더욱이 이 책을 권합니다.
일상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부디 들여다 보시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뉴스나 어떤 이의 소문을 접했을 때, 그 객관적인 사실과는 상관없이 화자의 의도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일정한 꼬리표를 붙여, 그 내용과 연관된 카테고리(사고)에서 정해진 단어나 감정을 발췌하고 계실 겁니다.
요컨대 타인의 특정 사상에 너무나 무방비하게 세뇌되어, 타인이 의도한 바대로 자신의 반응이 조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당신의 가치판단을 차분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