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충렬공 김방경의 후손으로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으며 글쓰기와는 동 떨어진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왔다. 저자는 어릴 때는 6.25라는 동족상잔의 재채기에 온몸을 내 맡겼었으며 성장하여서는 월남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그 후 전쟁의 아픔이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를 시점부터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역사속의 전쟁 저자의 중시조이신 충렬공 김방경이 치른 두 차례에 걸친 일본원정의 진실은 무엇일까? 왜 전쟁은 시작되었으며 충렬공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일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기록되어 전하는 역사적 서술이 미미하여 알 길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저자는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관련 기록들을 미친 듯이 찾아 나섰다. 마침내 그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여 조상님 영전에 바치는 영광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