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일기장

현진 | 담앤북스 | 2018년 0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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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불교계 대표 ‘문사(文士)’ 현진 스님이 출가 수행자로서 살아온 30년의 세월과 글쓰기 인생 20년을 아우르는 산문집 『스님의 일기장』. 지난 20년간 꾸준히 쓴 글 가운데 현대인이 아로새겨 둘 만한 내용을 짧은 문장으로 다듬었다. 오랜 수행과 글쓰기 내공이 오롯이 담긴 이 책에는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사는 지혜’에 관한 글 143편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현진은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그동안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절집의 소소한 일상과 더불어 불교의 지혜와 교훈을 독자들에게 꾸준히 전달해 왔다. 그의 글은 마치 사람을 앞에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진솔하며 또한 짧은 호흡의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삶의 철학과 진리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더욱 흡인력이 있다. 최근까지 서원대학교 강사와 법주사 수련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충북 경실련 공동 대표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3년 전 청주 근교에 작은 사찰 ‘마야사’를 창건하여 반농반선(半農半禪)의 삶을 살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글
1장 지금 이 순간
오늘이 언제나 마지막
단순하다는 것
내복은 늦게 입고 늦게 벗어라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으면
완벽한 봄날은 없다
보답 릴레이
꿩 수좌의 날갯짓
이승의 곳간과 저승의 곳간
봄은 여기 매화가지 위에
산수유 개나리 벚꽃
인간 세상 호시절이 바로 이것
긍정 주파수
꽃이 피어서 봄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
출가는 삶의 쿠데타
만족의 반대말은 스트레스
말의 화살
모과나무 아래에서
삶은 가위바위보 대결
아내 있는 이 땅의 남자들에게
삶이 지치고 힘들 때는 화장장을 가 보라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
소는 윗니가 없고 호랑이는 뿔이 없다
어느 집안이든 화장실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
손빨래의 즐거움
우리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
복권에는 ‘복’이 없다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동물들의 무덤
흰 구름도 먹구름도 다 같은 구름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
정상에 서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꽃을 심고 흙을 만지는 일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1
2장 여기에서
잃어버린 고무신
사월 초파일
내가 세상에 온 이유
화장실을 부르는 여섯 가지 말
오솔길 등산
죽음과 위기의 공통점
내 삶의 주인공 되기
빗소리가 떠나간 자리처럼
백 년 후에는 아무도 없다
저마다 앉을 자리는 따로 있다
우리나라 부자들의 공통점
자귀나무 꽃 필 무렵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몰라보는 것들
잘나갈 때는 발밑을 살펴라
예고 없는 만남
모기에 물리는 건 축복
후회도 미련도 없는 나팔꽃 인생
누구도 영원히 살지 않는다
우윳빛 치자 꽃의 은밀한 향기
인생의 전환점
부자도 세끼, 가난뱅이도 세끼
더위와 하나가 돼라
이름 없는 부도를 보며
뜰 앞의 상사화 1
뜰 앞의 상사화 2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
미움의 역리성
풀 뽑기
위대한 평범
‘무상’에 담긴 두 가지 뜻
별이 빛나는 이유
백로와 바닷게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예정된 우연을 찾아서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2
3장 온전히
인연의 무게
연꽃의 지혜
연꽃을 피우는 방법
네 잎 클로버 vs. 세 잎 클로버
당신의 샹그릴라는 어디인가
복은 구하는 게 아니라 짓는 것
인과의 율동
받아들임
긍정적인 말 한마디
여행에 대한 생각 1
여행에 대한 생각 2
삶은 문제의 연속
부자 라인 만들기
이성을 대하는 법
라다크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욕
시간의 눈금
참다운 진리는 보편적인 진리
언젠가는 지나간다
부부에게 1
부부에게 2
가을 소식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바퀴는 늘 굴러가야 바람이 새지 않는 법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
죽음, 틀림없는 매듭
사랑의 힘
분노와 못생긴 얼굴
삶의 정답
홈런 칠 기회
평생 감사해야 할 대상 세 가지
철부지가 되지 않으려면
인연의 부피를 줄여야 할 때
모든 이에게 통하는 만병통치약
인생사 엎치락뒤치락
알렉산더의 유언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3
4장 살아가는 즐거움
그대 지금 간절한가
세월
풍요로운 가을
인과의 법칙
도토리 줍는 재미
분수를 지킬 줄 아는 살구나무처럼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지도 않게
집집마다 읽기 힘든 경전이 있다
외떨어져 사니 문 두드리는 사람 없고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화 잡는 웃음
숲이 말을 걸어오는 그 순간
도토리가 묵이 되기까지
달빛 소풍
화는 뿌리가 없다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
간절하고 절박하던 순간
나무도 주인이다
집중하는 삶
안개
세월에 의지해야 할 때
쉰 살이 되면
결젯날 아침
겨울 바다
내일은 너의 차례
새벽 삭발
세상 모든 자녀는 ‘라훌라’
대나무를 닮아야 중노릇 한다
올해 더 가난해야 하는 이유
결정적인 순간
한 해의 마지막 날
기다리지 마라
사라나무 사이로 지는 해
날마다 새롭게
흐름대로 살라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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