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온 편지 : 양아림 시집

양아림 | 북랜드 | 2019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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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2001년 <한국문인> 신인상으로 등단한 양아림 시인이 19년 만에 첫 시집 <늦게 온 편지>를 출간하였다. 20여 년 동안 써온 시인의 많은 작품 가운데 엄선한 85편의 시가 수록된 이번 시집에는 양아림 시인의 서정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뛰어난 시편들을 담고 있다.
시조에도 조예가 깊은 시인이 만드는 편안한 운율과 담담한 시적 어조가 살아 있는 이 시집의 전반적인 풍경은 전경화前景化한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담백하면서도 잔잔하다. 어머니나 가족, 자연물, 시골 정경이나 도회의 삶에 그리움과 연민의 시적 정서를 선연한 그림처럼 그려낸 시편들, 상징과 함축 은유 등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한 편의 문인화를 그린 듯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짧고 유니크한 시편들, 이미지 병용의 묘미를 잘 살려 감각적인 시의 세계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완성도의 시편 등, 새롭고 신선하며 다양한, 시인이 추구하는 여러 방향의 시편들을 보여주는 풍성한 시집이다.
박윤배 시인은 “양아림 시인의 시는 말을 이미지로 전환하거나 이미지를 말로 치환시키는 시적 장치를 통해 사물들에 따스한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시말로 꿈꾸는 자신의 이데아를 다분히 회화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가 전달하는 서정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평했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시인 양아림(본명 양귀옥)

전북 군산 출생
父 양필영 母 두영애 님의 10남매 중 8번째
2001년 《한국문인》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사)한국문인협회 문학생활화위원
계간문예 중앙위원, 문학의집 서울 회원, 시문회 회원
한국문인 편집기자, 편집상임이사, 시문회 부회장 역임
(사)한국문인협회 정책개발위원 역임
푸른시 울림 부회장 역임
저서 『금어도로 보낸 편지』 외 다수
한국문인 문학상 수상

목차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당신의 날씨
염화미소 / 빌려온 풍경 / 뜨락 / 들꽃 / 빈집 / 오월 / 일몰 / 봉평, 그날에 / 눈 / 낙하 / 드라이플라워 / 꽃자리 / 태초에 말씀 / 갑골문 / 귀뚜라미 / 금서 / 솟대 / 당신의 날씨 / 슈퍼문·201 / 불로문 / 늦게 온 편지

2부 슬픈 밥
독 / 득음 / 천사나팔 / 그리운 편지 / 동의하지 않았다 / 그런 시 하나 / 친구 / 꽃의 그늘 / 여분 / 말뚝 / 슬픈 구도 / 참깨를 씻으며 / 코끼리의 털 / 그 후 사랑은 / 사람의 일 / 종점 / 여우꼬리잡기 / 가족 / 슬픈 밥 / 콩콩, 숨바꼭질

3부 회적목마
휘휘한 달 / 회전목마 / 병 / 살구나무집 / 야삼경 월야지사 / 시차 / 겨울 연밭에서 / 별 / 아버지의 꽃살문 / 단오 / 가뭄 / 들려주었다 / 부부 / 적요 / 눈물 / 꽃무릇 / 노을 / 블루문 / 배면 / 한파

4부 허들링
감금 / 베개 / 낭패 / 허들링 / 3월의 크리스마스 / 하롱베이 / 동면 / 관계 / 수수깡안경 / 한강 봉하다 / 인대리에서 / 달빛 / 사랑 / 반문 / 너영나영 / 사막초 / 나에게 묻다 / 섬섬 / 이슬집 / 다비 / 중심 / 형용사를 잃다 / 그 쓸쓸함 / 오뚝이는 어떤 힘으로 서는가

해설│이명재 ? 그리움과 서정의 이미지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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