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의 비극이 70년을 넘었습니다
분단으로 전쟁이 나라를 덮쳤습니다.
나라가 동강나고 많은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잃어버린 아이하며 흩어진 가족이 천만이라 합니다.
나라가 피폐하여 모두가 어려웠고 나라를 등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철조망을 치고 총칼로 막아 남북간 길은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먼 길이 되었습니다.
남북이 서로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되었습니다.
분단가는 분단의 실상과 아픔과 욕망과 좌절과 자책과 원망을 전합니다.
전해지고 들려지고 보여지는 일들이 생사와 인륜과 인간을 고해줍니다.
사람은 무엇이고 나라는 무엇인가요.
분단에서 사람은 뭐라야 하고 나라는 뭐라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