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 Start where you are
나의 자화상 그리기
나의 꿈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금 일터에서 행복한가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
얼마를 벌면 행복할까?
나의 소비 성향 파악하기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
나를 둘러싼 사회적 연결망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2. Way finding
삶은 3개 코스, 3가지 등급,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내가 택한 길은? A코스, B코스, C코스
A코스
A코스의 세 가지 등급
자기자본지수 계산법
A코스의 세 가지 유형
B코스
자기행복지수
B코스가 택할 수 있는 3가지 유형
C코스
C코스 판별법
좋은 삶 지수
C코스가 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유형
#3. 27 Type of Life
AAA(미다스형)
AAB(스카이캐슬형)
AAC(왕추크형)
ABA(시시포스형)
ABB(노동중독형)
ABC(사회봉사형)
ACA(로또형)
ACB(니트족형)
ACC(IMF반지형)
BAA(사이형)
BAB(박홍규형)
BAC(게으를 권리형)
BBA(신성각형)
BBB(다루마리형)
BBC(휘게라이프형)
BCA(베넷스쿨형)
BCB(반농 반X형)
BCC(탈루형)
CAA(에밀리아형)
CAB(문당마을형)
CAC(변산공동체형)
CBA(성심당형)
CBB(지구마을평화센터형)
CBC(성미산공동체형)
CCA(민달팽이유니온형)
CCB(가비오타스형)
CCC(평화공동체형)
#4. Design your life
고장난 세상, 왜 우리는 바꾸려 하지 않을까?
기득권이 만든 공식에 휘둘리지 않는 법
나다운 삶을 찾아라
나다운 일거리를 찾아라
소.확.행.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들
조금씩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힐링과 퇴사로는 답을 찾지 못한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힐링, 회피와 탈출, 자기 위로….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의 20대들에게 줄기차게 전해진 메시지였다.
학교에서 가르쳐준 대로, 자기계발서에서 설파한 대로 열심히 뛰었지만 여전히 팍팍한 일상. 이 틈을 가장 먼저 채운 것은 ‘힐링’이었다. 마치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다독임과 위로를 받으며 약간의 안정감을 얻을 수는 있었지만 일시적인 마취제일 뿐이었다.
뭘 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 이미 결말이 정해진 소설 속에서 혼자만 애쓰는 느낌을 잊기 위해 그 다음으로는 ‘탈출’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졌다. 다 놓아버리고 잠시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너무나 달콤한 순간. 하지만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20대들에게 남은 건 허탈함 뿐이었다.
이 책은 현실의 문제점을 정서적으로만 해결하려 드는 이러한 세태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지금 대한민국을 사는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아는 것’이다. 객관적인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의 능력을 평가하고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 토익 공부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수많은 학생들이 ‘인생 강의’라고 평가한 ‘나의 역사 다시 쓰기’
지금,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던지는 46가지 질문
누구보다 이런 고민을 오래 해 온 사람이 있다. 대학 현장에서 ‘나의 역사 다시 쓰기’라는 교양과목을 약 20여 년 강의하고 있는 김희교 교수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온 그는 뚜렷한 목표 없이 한 방향으로만 내달리는 20대들이 걱정스럽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치열하고 진지한 고민 없이,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스펙 쌓기와 토익 점수에 목숨 거는 이들이 열 중 아홉이다. 저자는 수업에서 전혀 다른 세 갈래 인생길을 보여주며 시야를 넓혀 세상을 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어진 길, 평범한 길보다는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살려는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나의 역사 다시 쓰기’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엮었다. 단순하지만 쉽게 답하기는 어려운, ‘내 안의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질문들’이다. 여기에 강의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꾼 실제 제자들의 인터뷰와 저자의 강의 노트를 더해 누구나 진지하게 자신의 과거-현재-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살면서 한 번도 스스로 던져본 적 없는 50개의 질문의 답을 채워가면서 나의 역사를 다시 쓸 뿐만 아니라,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역사까지 스스로 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