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는 방법-- 세월을 살아보니 그때 인생을 어떻게 꾸려갈지 막막하고 갈등이 많고 길을 묻고 싶을 때 알았어|ㅆ다면 혹은 누군가 한 마디라도 해주엇으면 멀고 험한 길을 돌아가는 느낌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 같다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났지만 나 답게 사는 법을 배울 곳은 없었고 잡다한. 지식을 많이 배우고 신념도 만들어 살아보지만 살아보니 생각과는 참으로 많이 달랐습니다. 저는 참으로 이세상에서 다양한 것들을 겪어 보았습니다. 역사책 몇권 읽다 전두환 시기에 고문도 당해보고 또 억울하게 옥살이도 해보고 결혼과 이혼을 겪고 공황과 광장공포증도 겪어보고.. 우울증으로 고생도 했습니다. 혼자서 두 아이를 외딴 곳에서 키우며 은둔을 해보기도 했고 민주화 운동 시기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기도 했습니다. 또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외국의 문화와 삶을 보며 마음이 넓어져 보기도 다양한 책과 신비학에도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지금 돌아와 저 자신의 삶을 보면 그렇게 아프고 그렇게 먼 길을 돌아가느라 좌절 속에서 고통으로 살지 않았어도 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 소박하지만 힘 있게 좀 부족하지만 만족하면서. 바보 같은 구석이 많지만 그래도 웃으며 남에게 칭찬을 받지 못해도 스스로는 존귀함을 느끼며 욕망하지만 안되어도 기다리는 여유와 꾸준히 추구하는 인내로 자신을 향해 진심으로 안아주며 잘 했어 하고 말해줄수 있는 ... 넉넉한 품성의 인간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인생의 여정이 나름 의미와 사랑이 있으므로 이 삶을 사랑하고 자유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더욱 깨우치게 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신의 인생이야 말로 스스로의 교과서이며 자신 만이 행복해질 길을 찾을 수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삶이 내게 가르쳐 준 지혜는 결국은 여러분의 인생 안에서 발견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친구들이 " 사는 법" 을 조금 더 관심있게 본다면 지혜로운 인생을 살 것입니다. 이 책은 지구 위에서 겪을 만한 것들을 모두 겪어 본 다음에 쓰게 된 제가 이 삶의 여행에서 배운 것들을 간단히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엮은 것입니다. 힘들고 피곤 할 때 나 자신이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한 구절 읽어 아주 눈 꼽 만큼 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삶은 흐르는 강물처럼 새롭고 노을 처럼 아름다운 날이 언젠가 우리에게서 발견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