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봄 이야기
· 상전, 혹은 스승이었던 여덟 살 아이들
· 선생님, 배고파요~
· 나를 살살 녹이는 아이들
· 나랑 결혼할 거래요
·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 모자란 교사는 있어도 부족한 아이는 없다
· 학교 가기 싫어요
· 선생님, 40원에 살게요
· 아픔 없이 깨달을 수는 없을까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 그렇게, 선생이 된다
· 몸으로 말하는 아이들
· 애들이 나한테 덤빈다
·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는 것
· 불쑥 다가온 딜레마
여름 이야기
·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
· 지우개 따먹기
· 앗, 아프겠다!
·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 아이들의 공간, 교실을 꾸며라!
· 선생님, 닭발 좋아해요?
· 선생님, 우리랑 놀아줘요
· 문장부호? 아이부호!
· 선생님, 지금 비와요!
· 풀들은 힘이 세서 쑥쑥 자라나 봐요
· 숨 고르고 아이들 다시 보기
· 아이들이 사라졌다!
가을 이야기
·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자란다
· 때로는 끝까지 가야 한다
· 중간놀이시간이 짧아요!
· 아이들 곁에 살아야 한다
· 화장실에 사뿐사뿐 다녀올게요
· 이렇게 붙어 있을래요
· 아이들은 더 잘할 수 있다
· 제일 먼저 오면 뭐가 좋은데요?
· 다른 눈으로 볼 수는 없을까?
· 부모님한테 말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 가을, 가을 하늘이다!
· 그래야 진정한 선생님이잖아
· 쉬었지만, 보람은 없었던 날
·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
겨울 이야기
· 연애를 할 것인가, 전투를 할 것인가?
· 하루하루가 참 소중한 날에
· 누구에게는 즐겁고 누구에게는 서러운 날
· 달라지는 것들
· 창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 선생님이 무슨 쉬는 시간이 있대요?
· 생각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
· 선생님 집은 책 집이에요?
· 학급을 마무리하다!
· 겨울방학 하는 날
· 키도 크고 살도 찌고
· 2학년이 되면
· 절대 안 울 거예요
· 내 등을 토닥여준 아이
· 진정한 아홉 살이 되던 날
· 뜬금없이 울컥했던 마지막 날
부록 못다 한 1학년 학급살이 이야기
1학년의 사계절
1학년 학급살이를 계절별로 나누어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배움의 과정이 계절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구성했다. ‘봄 이야기’에는 교실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파릇파릇함이 엿보이고, ‘여름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울창해지는 교실의 모습이 그려진다. ‘가을 이야기’에서는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말글살이의 첫걸음을 떼며 공부의 맛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져 뿌듯하고, ‘겨울 이야기’에 이르면 아이들은 어느새 이별이 무엇인지 알 만큼 성숙한 자세를 보인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교사의 가슴 뭉클한 심정이 독자에게도 전해져 함께 눈시울을 붉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