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샘의 아름다운 수업

송형호 | 에듀니티 | 2019년 12월 0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도서소개

교사의 멘토, ‘송샘’ 송형호의 35년 돌봄·치유·성장의 이야기가 한 권에!

이 책은 송샘의 교육 철학을 담은 세 가지 키워드 돌봄·치유·성장을 큰 줄기로, 35년의 교단 경험을 하루치 수업 과정(1교시~6교시)으로 구성했다. 35년을 하루처럼, 하루를 35년처럼 한결같이 아이들 편에서 마음을 읽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하려 노력해온 송샘의 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각 교시마다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듯 써내려간 살아 있는 참여소통교육 사례가 가득하다. 그 외에 학교폭력, 학부모 교육 등 여러 영역의 인기 강사로 활약하는 송샘의 학교 밖 외부 특강(스쿨폴리스 대상, 학부모 대상)내용과 방학 중의 자율연수 해외여행기도 부록으로 실었다. 본문 사이사이 숨겨진 팁은 교사들에게 전하는 보석 같은 노하우들이다. 이 책은 현재 교직에 있는 동료와 후배 교사뿐 아니라, 학교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아름다운 수업’이기도 하다. 모닝 카페부터 방과 후까지, 점심시간에도 방학 중에도, 교실에서나 인터넷 속에서나 늘 학교와 함께했던 시간들의 흔적이 배어 있다.

저자소개

1984년에 교사의 삶을 시작한 송형호 교사는 돌봄과 치유로서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2010년부터 교사들의 네트워크 <돌봄치유교실(cafe.naver.com/ket21)>을 만들어 교육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서울시교육청 비폭력평화교육컨설팅지원단 파견교사로 활동하던 2012년, 신규임용 예정교사 연수에서 연수생 대표 역할을 하던 왕건환 교사를 만났다. 왕 교사는 <돌봄치 유교실>의 도움으로 성장하다가 “신규는 신규가 잘 알지”라는 송 교사의 격려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과목별/업무별/신규교사 멘토링 포럼>의 운영자와 카페지기로 활동해왔다. 이 책은 현장의 연수생 교사들과 카카오톡 단체방 회원 일만여 명, 카페 회원 2만 3천여 명이 치열하게 온라인으로 주고받은 고민을 정리한 기록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먼저 읽은 이의 글 - 신유진 정연이

(돌봄)
1교시: 아이들은 어디에서 올까
까칠한 홍주 구하기
늦게 오고 빨리 가는 주은이
어차피 지각인데
민준이는 학급 번호가 두 개
왜 자느냐고 묻지를 마라
단호한 아빠 효과
종이비행기의 지존

2교시: 아이가 감춰놓은 보물은 무얼까
귀하신 몸
더러움의 이면
날라리라 불리던 영어 특기자
온종일 소녀시대 생각
자양동 효도르

3교시: 초긍정 학급 운영 노하우
혼자서만 똑똑한 회장 다루기
칭찬이 밥이다
긍정의 하이파이브
생기부 사용설명서
맡겨! 맡겨! 모든 걸 다 맡겨
랭킹 1위 모시기
디지털 네이티브와 통하였느냐
담임의 3불 정책
종례신문 효과

(치유)
4교시: 마음의 목소리를 듣자
꼴찌들의 회복력
컴퓨터 도사의 우울
나 좀 내버려 두세요
그대 왜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칭찬하자

점심시간
얘들아, 밥 먹자
점심시간이 등교 시간

5교시: 학교폭력이라는 괴물 달래기
화해의 기술, 용서의 기술
와이파이 셔틀?
욱해서 욕해 400만 원 날리다
명예훼손 주의
학교폭력 및 생활 범죄 예방 퀴즈의 탄생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골든벨 퀴즈
나는 끝까지 네 편이다
사과에도 원칙이 있다
최고의 복수는 용서
뭣이 중헌디
촘촘한 그물이 되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교사의 탄원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날 좀 보소: 관심 학생을 위한 특별활동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의 역할

6교시: 화를 대하는 기술
교사 역할 훈련
왜 우리만 청소해요?
슬픔이 화가 되는 시간
수업 스타일 vs 학습 스타일
아버지의 화, 아버지가 풀다
욱하는 성격 대응법
‘…구나’군 ‘…겠네’양

(성장)
방과 후: 교실 밖에서
그림자와 싸우지 말자
학부모와 함께
추파춥스의 가성비
나는 마중물
누가 처음처럼 하자 그랬어?
선배와 동료, 책으로부터 배운다
성찰이 이루어지는 징계 또는 보호처분
교사의 시테크

특강
경찰관 여러분께 드리는 부탁 말씀: 폭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학부모와의 만남: 까칠한 자녀와의 소통법

부록: 방학 편
그리스 고린도 운하에서: 꼬리야 일어나라
아고라에서 중앙정보부를 생각하다
맹견의 재롱
터키색 샐러드
아고라폴리스 대토론: 역사는 발전하는가
아주 오래된 미래
한밤중의 배관 수리 소동
서유럽 단상

에필로그
[돌봄·치유·성장]을 위한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교사의 멘토, ‘송샘’ 송형호의 35년 돌봄·치유·성장의 이야기가 한 권에!

1984년부터 2018년까지 35년간 교단을 지켜온 송형호 교사(천호중학교 영어교사)가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그간의 학교생활을 정리한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교사들의 멘토 교사’, ‘이티(E.T.)송샘’, ‘얼리 어댑터 송샘’, ‘SNS활용고수 송샘’ 등 교사사회에서 그의 유명세는 독보적이다. 교사 연수 등 강의는 물론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전국의 교사들이 그를 멘토로 삼고 심지어 타 지역의 학부모들도 그에게 연락할 정도다. 그동안 인터넷에 자신의 티칭 노하우 및 학급운영, 학교폭력 사안 처리 등의 다양한 문제 해결법을 공유하며 경험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눈 송샘이 명예퇴직을 즈음해 35년의 교단비첩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낸 것이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이다.

송형호 교사는 프롤로그에서 이번 명퇴기념 에세이집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이 아내와 함께한 두 번째 책이라며 각별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1991년, 그는 전교조 강남강동지회 상근자 시절 만난 아내 정명옥과 결혼식 하객 답례품을 『상근 일지』(1991)라는 기념 자료집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교사 5년차이던 1989년 동북고에 영어교사로 재직할 당시, 전교조 가입을 이유로 11명의 동료교사와 함께 집단 해고되었던 그는 그토록 바라던 복직 이후, 교사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1994년에 복직하면서 체감한 학생과 교실의 변화는 지금도 그에게 큰 충격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전지구적 시대 변화와 함께 나타난 새로운 세대는 그를 치열한 연구자이자 실천가로 거듭나게 했다. 그는 수많은 교육학 서적을 탐독하며 우리 상황에 맞는 교육이론을 소개하고 적용하며 의미 있는 사례를 만들어나갔다. 디지털 신인류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를 익히고 교실에 적용하는 그의 ‘얼리 어댑터’ 기질 역시 ‘교실 붕괴’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SNS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교사와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책은 송샘의 교육 철학을 담은 세 가지 키워드 돌봄·치유·성장을 큰 줄기로, 35년의 교단 경험을 하루치 수업 과정(1교시~6교시)으로 구성했다. 35년을 하루처럼, 하루를 35년처럼 한결같이 아이들 편에서 마음을 읽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하려 노력해온 송샘의 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각 교시마다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듯 써내려간 살아 있는 참여소통교육 사례가 가득하다. 그 외에 학교폭력, 학부모 교육 등 여러 영역의 인기 강사로 활약하는 송샘의 학교 밖 외부 특강(스쿨폴리스 대상, 학부모 대상)내용과 방학 중의 자율연수 해외여행기도 부록으로 실었다. 본문 사이사이 숨겨진 팁은 교사들에게 전하는 보석 같은 노하우들이다. 이 책은 현재 교직에 있는 동료와 후배 교사뿐 아니라, 학교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아름다운 수업’이기도 하다. 모닝 카페부터 방과 후까지, 점심시간에도 방학 중에도, 교실에서나 인터넷 속에서나 늘 학교와 함께했던 시간들의 흔적이 배어 있다. 그는 지금은 학교를 떠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학교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한다. 자신도 그리할 것이라며….
이 책의 제목이 ‘송샘의 마지막 수업’이 아닌 이유는 그가 35년간 가꿔온 돌봄·치유·성장의 교육, 참여소통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 8월 30일, 천호중에서 정식으로 퇴임하는 송샘은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앞으로는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힘들고 지친 우리 선생님들을 돕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고 있다. 퇴직 후에도 우리 교육에 산소 같은 존재로 끊임없이 새로운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어줄 그의 미래가 이 책의 말미에 홍윤이 작가의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