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머리말 마음을 다스려야 말을 다스릴 수 있다
1. 균형을 맞춘다?과유불급(過猶不及)
넘치는 것보다 알맞은 것이 어렵다
적절한 때와 적절한 말
관심이 진실함을 만든다
표현하지 않고 알아달라 하지 마라
때로는 냉정한 단절도 필요하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찾아라
기회를 움켜쥘 말 한마디
의심스러운 것을 빼고 말하라
2. 세심하게 관찰한다?담대심소(膽大心小)
크게 보고 작게 살펴라
높은 사람을 하찮게 보라
작은 것의 위대함
밀어붙이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말로 분별하고 당당함으로 무장하라
말은 마음이, 마음은 말이 된다
충고에는 비유를 사용하라
이길 싸움을 만드는 것은 준비다
3. 믿음을 준다?무신불립(無信不立)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게 하라
작은 말이라도 반드시 실천하라
평범한 말에 핵심을 담아라
선생 노릇 하지 마라
지혜는 모름을 인정하는 것
조심하고 또 신중하게 말하라
4. 마음에 닿는다?이심전심(以心傳心)
함께 좋아하고 함께 미워하라
들을 때 마음이 더 가까워진다
눈동자를 보라
몸을 기울여라
감성의 말로 마음을 울려라
평범함의 가치를 되새겨라
경계의 벽을 넘는 궁극의 설득법
5. 사람을 사랑한다?인자무적(仁者無敵)
품격의 말은 품격 있는 내면에서 나온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비결
싸울 때도, 지킬 때도 오직 사랑으로
강함은 부드러움을 이길 수 없다
부드럽게 제압하라
장점은 드러내주고 단점은 덮어주어라
조화가 세상을 바꾼다
6. 생각을 묻는다?절문근사(切問近思)
질문을 주저하지 마라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 마라
질문을 공부하다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다
사람에 맞춰 답하라
답이 정해진 질문에는 부드러움으로 대응하라
거절을 두려워 마라
7. 관계를 지킨다?지기지언(知己之?)
해로운 벗은 말로 가려라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라
충고에는 진심이 담겨야 한다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된다
함께해야 할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
후회만 하지 말고 즉시 고쳐라
화날 때는 마음에 빨간불을 켜라
8. 입을 닫고 귀를 연다?지자불언(知者不?)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비운다
스스로 낮춰야 높아진다
나를 높이는 말을 경계하라
아랫사람이더라도 잘못했다면 인정하라
천성을 이기는 습관의 힘
후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
참고 멈추는 대화를 하라
때로는 침묵이 낫다
9. 함께 승리한다?지피지기(知彼知己)
둘 다 이기는 싸움을 하라
싸우지 말고 이겨라
기세와 타이밍으로 주도해라
대화에서 이기는 5가지 조건
속임수의 도를 적용하라
빠른 결단으로 상대를 제압하라
꿀이 흐르는 입을 주의하라
◎ 출판사 서평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인가?
내면의 품격을 높일 때 대화의 품격이 함께 올라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수천 명의 사람을 만나며 대화한다. 그리고 매일 “내가 왜 그렇게 말했지?”라며 후회한다. 말이라는 것은 조금만 다르게 바꿔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늘 말과 그 말을 주고받은 대화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말할 수 있을지 골몰한다. 하지만 말하는 능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간혹 품위 있게 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때로는 감싸 안고 때로는 핵심을 찌르며 결코 지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언위심성((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이며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배어난다고 했다. 그들의 말하기는 그 내면의 품격에 뿌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좋은 말을 하고 싶다면 그들처럼 스스로의 품격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은 고전에서 찾은 9가지 키워드 ‘과유불급, 담대심소, 무신불립, 이심전심, 인자무적, 절문근사, 지기지언, 지자불언, 지피지기’를 소개한다. 나아가 9가지 키워드를 통해 대화의 내공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풀어낸다.
《논어》 《맹자》 《장자》 《도덕경》 《손자병법》…
변치 않는 진리, 고전에서 찾은 대화의 9가지 무기!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최고의 경지다.” 《손자병법》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논어》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면 그 말이 가볍고 급하다.” 《근사록》
《논어》 《맹자》 등의 유가 철학서, 《도덕경》 《장자》 등의 도가 철학서, 《손자병법》 《삼략》 등의 병법서에서는 말과 관련한 통찰력 있는 글이 담겨 있다. 말의 기법에 관한 것도 있지만, 마음의 다스림과 인생의 이치를 말하는 글도 있다. 그리고 그 이치들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를 알려주는 지혜가 담겨 있다.
《도덕경》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고 했다. 고전의 가르침을 내 안에 쌓고 삶에서 실현할 때, 우리는 부드럽고 온화하게 말하면서 상태를 제압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거친 말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고 다스리는 방법 또한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