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수업에서 맞춤법·어휘력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바른말’ ‘어휘 교육’ ‘국어문법’ 등이 학교 수업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학생들은 조금만 특별한 단어가 나와도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쓸 때에도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언어 규칙 파괴입니다. 맞춤법을 무시하고 글을 쓰는 경우가 흔하고, 줄임말이나 끼리끼리의 은어(隱語)도 급속도로 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글을 보전하여 자손들에게 전하는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으니, 학교 교육에서 다루기 어렵다면 매스컴 등을 통해서라도 바른말 교육이나 문장 바로쓰기 운동이 꼭 필요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