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어른

BOTA | 가나출판사 | 2019년 1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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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네이버 웹툰 350만 뷰
★ 네이버 독자 평점 9.8
★ 불안한 서른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네이버 공감 웹툰, 단행본 출간!
★ 미공개 특별 일러스트와 에피소드 수록!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간 연재했던 공감 웹툰 <헛어른>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헛어른>은 외모도 성격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이 안 생겨 고민인 싱글 여성 ‘혜선’과 혼술, 혼행 등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싱글 남성 ‘상규’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서른 전후 남녀의 일상과 고민을 네 컷 만화를 통해 담아낸 작품이다. 30대 남녀가 할 법한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나이, 진로, 인생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을 네 컷의 소박한 그림과 짧은 대사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냄으로써 구독자들로부터 “만화로 쓴 시 같다”는 평을 들었다. 자극적인 소재가 넘쳐나는 웹툰 코너에서 두 남녀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맛으로 승부한 이 작품은 연재를 시작한 즉시 독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며 베스트 웹툰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웹툰 연재를 통해 공개했던 에피소드 200편 외에 네 컷 만화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웠던 주인공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별도의 일러스트와 글로 담아낸 이번 단행본은 이 작품을 즐겨 읽던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BOTA
‘BOTA’는 작가명이라기보다는 프로젝트명이다.
회사에서 만난 친구들이 모여 재미있게 함께해볼 프로젝트로 기획한 것이 4컷 웹툰인 <헛어른>의 연재였다. 큰 기대 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냈을 뿐인데 첫 에피소드부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공감 웹툰’, ‘힐링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 2회씩 2년을 연재하다 보니 어느새 200회를 채워 결국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하게 되었다.
지인들이 물어보면 이 책에서 좋은 건 전부 내가 했고 별로인 건 다른 친구가 했다고 말할 생각이다.
<헛어른> 계정
페이스북 facebook.com/hudult
인스타그램 @hudult

목차소개

프롤로그. 서른이면 어른인 줄 알았는데…

1장. 서른이라 그래요
호기심 | 나잇값 | 외출복의 변화 | 몸 따로 마음 따로 | 나의 서른 | 꼰대 | 피부 나이 |
시간 차 | 그대로 | 내 나이 | 12월 | 오빠와 아저씨 사이 | 소비의 자세 | 건강이 재산 |
* 나이에 갇히다 | 생일 축하 | 축 솔로 | 아이돌 연대기 | 아버지와 나 | 칭찬 | 돈의 가치 |
* 영양제 | 화장품과 나이 | 상실의 시대 | 쉼의 필요성 | 입맛의 변화 | 콤플렉스 |
더치페이 | 회원가입의 어려움 | 보험을 대하는 자세 | 화장의 중요성 | 우리의 연결고리

2장. 관계의 허무함
남친 자랑 | 외로울 때 | 단짝 | 평범한 꿈 | 만남의 종류 | 시간과 친밀도 | 그대로 |
숙취 | * 이별의 회복 | 연애운 | 소개팅 | 대화의 매너 | 용건 | 관계를 닫는 이유 |
취했네 | 소홀함 | 완벽한 여행 | * 야근 당첨 | 참을성 | 후회되는 말 |
포기 | 조기 예매 | 오래된 것 | 관계의 권태기 | 나만 혼밥 | 공백 | * 커피의 역할 |
불편한 친구 | 불편한 모임 | 부케의 의미 | 다시 뜨겁게 | 말할까 말까 | 관계의 허무함 |
아메리카노 | 연애도 초보운전 | * 말의 폭력 | 처세의 기술 | 대화의 주제 |
그런 사람 | 이상형 | 마음의 검열 | 질리기 전에 | 솔로의 함정 | 적응이 필요해

3장. 출근의 무게
마음 관리 | 야근 인생 | 직장생활의 힘 | 부팅 | 아무거나 | 출근이 반 | * 비몽사몽 출근길 |
인생은 눈치 게임 | 직장 상사 | 퇴근도 출근처럼 | 운수 좋은 날 | 말의 힘 | 행복의 조건 |
* 월요병은 불치병 | 바쁜 아침 | 출근의 무게 | 동료의 퇴사 | 방청객 | 출근의 노하우 |
억울한 꿈 | 채널 돌리기 | 거짓말의 차이 | * 역시 치느님 | 무슨 사이 | 언행 불일치 |
커피 예찬 | 자발적 노예 | 시간이 돈 | 편한 자리 | * 아침의 시간 | 시간의 상대성 |
금요일 저녁 | 쉬어도 쉬어도 | 쉬는 재주 | 사는 맛 | 분열의 워크숍 | 야근의 법칙 | 일과 쉼

4장. 단짠단짠 인생의 맛
약속의 법칙 | 체하다 | 혼자가 좋은 날 | 사랑의 맛 | 하이힐 | 말의 반응속도 |
운전면허 | 휴대폰의 부재 | * 맥주의 힘 | 포만감 | 고민과 선택 | 어색한 하루 |
술의 힘 | 엄마의 일 | 엄마의 입맛 | 중요한 날 | 언제 가지? | * 가을이 오면 |
주말 나들이 | 여행의 맛 | 영원한 꿈 | 칭찬의 이유 | 미세먼지 | 정말 무서운 것 |
우물쭈물 | 취향의 일관성 | * 열정의 의미 | 먹을 나이 | 어차피 회사원 | 음악이 없는 하루 |
오래 남는 영화 | 배고픔과 포만감 | 임자는 따로 | 카드의 마법 | 평범함의 의미

5장. 내가 문제인가요?
청문회 | 올해 계획 | 비정상인가? | 빛나는 인생 | 이별의 시간 | 봄날 |
* 자본주의의 노예 | 너의 결혼식 | 마음의 얼룩 | 외로움 증폭 장치 | 화상 |
혼잣말 | TV | * 표정과 감정 | 자기관리 | 운동의 배신 | 게임과 현실 | 좋아하는 일 |
상한 마음 | 이열치열 | 요즘 사람 | 만남의 상실 | * 일의 연속 | 만성피로 |
그대로인 것 | 마음의 문제 | 어느 주말 | 반복되는 걱정 | 불면증 | * 휴대폰과의 한 끼 |
실패의 원인 | 적성과 직업 | 말로는 쉬운 일 | 사는 낙 | 쉬어도 걱정 | 불편한 뉴스

6장. 오늘도 이렇게 정신 승리
휴대폰 | 나만의 스킬 | 겨울 탓 | 일요일의 여유 | 마음의 처방전 | 적응의 무서움 |
까먹고 싶다 | 자주 | * 나를 사랑하자 | 감성 | 옷장 속 추억 | 깨지다 | 뜻밖의 위로 |
소비심리 | 주량의 법칙 | 적당한 삶 | 언제 한번 | * 충전이 필요해 | 더위나기 |
여행의 목적 | 마음의 여유 | 감정의 상대성 | 덜어내다 | 사람 냄새 | 소소한 행복 |
즐거웠던 일 | * 음악의 힘 | 청개구리 | 정신 승리 | 원래의 나 | 눈팅의 시작 |
감정 소모 줄이기 | 효도의 방법 | 연말 시상식 | 나의 스테디셀러

출판사 서평

서른이면 어른인 줄 알았는데…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아직은 불안하고 서툰 서른이, 혜선과 상규의 이야기
“왜 내 이야기가 여기에 있냐”, “뼈를 맞은 것 같다”, “웃긴데 왜 눈물이 나죠”,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어 위로받았다” 등 구독자들로부터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 인기 웹툰 <헛어른>은 어른으로 취급(?)받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두렵고 불안한 서른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어렸을 때만 해도 서른쯤이 되었을 때 난 충분히 멋지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서른이 가까워질수록 미래, 연애, 사람과의 관계…
이 모든 것들이 불안해지는 걸까.
어른이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 같고, 마냥 젊다고 하기엔 어느덧 적지 않은 나이.
그래서 때론 당황스럽기도 하고 서툴기도 한 우리들.”

<헛어른>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인 혜선과 상규가 일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소소한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뿐이다. 그래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치 내 모습과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때론 웃기고 때론 씁쓸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한 살 한 살 나이 먹어도 괜찮을까?”
힘들거나 지친 어느 날, 우리의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른은 혼란스럽고 불안한 나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서른이라는 나이가 가진 무게감은 그리 가볍지 않다. 마냥 불안하던 20대 시절엔 ‘서른쯤 되면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조금 더 안정되어 있을 거야’라고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취업에 대한 간절함은 퇴사에 대한 간절함으로 바뀌어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데 지금 하는 일이 그 일은 아닌 것만 같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싶어 고민이 깊어진다. 하나둘 들려오기 시작하는 친구들의 결혼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달라진 생활과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기대와 달리 어딘가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계속 흔들리기 쉬운 나이 서른. 저자가 ‘헛어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바로 서른에 느끼게 되는 이런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
서른의 고민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 책은 네 컷 만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묘한 여운과 함께 자신의 상황을 대입하여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혜선과 상규의 모습에 공감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한다. 직장생활도, 인간관계도, 연애도 그 무엇 하나 안정되지 않아 불안하고 인생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지만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30대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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