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에 감리교회 선교가 조선에 시작되었다.
1836년에 핍립 반이 조선 교도 5명과 동행하여 봉황성을 떠나 얼음을 밟고 압록강을 건너 수문 구멍으로 밤에 의주성에 들어왔다. 이 신부가 서양인으로 처음 들어온 마 신부이다. 그 후 1837년 정월 17일에 마 신부의 친구 찰스턴 신부가 상제 복장을 하고 압록강을 건너 경성에 들어왔다. 그다음 1838년 12월 19일에 임벗 감독이 또 경성에 들어왔다. 이같이 조선 안에는 세 사람의 선교사가 들어와 일하였다.
이로부터 조선교회는 크게 왕성하여 1837년에는 전국 교도가 6천 명이 되었고, 1838년에는 9천 명이 되었다. 얼마나 왕성했었던가를 알 수 있다. 1839년에 또 조정의 명령으로 그리스도교를 금지하고 교도 8월 20여 명을 잡아다 죽였다. 이때 임벗 감독은 먼 섬에 있다가 이 소문을 듣고 8월 12일에 법정에 나와 자수하였다. 마 신부와 차 신부도 그 후에 참형을 당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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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정심(張貞心)(1898~1947)
시인
개성 출생
호수돈여자고, 이화학당유치사범, 협성여자신학교 졸업
감리교여자사업부 전도 활동
기독교 잡지〈청년(靑年)〉에 발표 등단
대표작 〈주(主)의 승리(勝利)〉(1933), 〈금선(琴線)〉(1934)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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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편 조선감리교회 50년사
제2편 그리스도가 처음 들어옴
제3편 첫 선교사
제4편 순교자
제5편 첫 신교
제6편 조선 교회 개척자 선교사
제7편 조선감리교회 개척자(선교사)
제8편 남감리교회 선교 동기
제9편 기념할만한 여신도
제10편 신기독교의 발전
제11편 기독교와 조선 문화
제12편 여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