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통해 바로 오늘 당신이 자신의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력과 그리고 믿기 어려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도록 도우려고 한다. 그래서 당신이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끝” 대신 “새로운 시작”의 자세를 얻도록 하고 싶다. 더불어 당신이 새롭고 놀라운 깨달음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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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을 믿는 법을 배우라.
2. 완벽하고 구체적인 목표의 이미지를 세우라.
3. 앞으로 전진하라.
4. 당신을 믿고 또 격려해주는 사람들과 함께하라.
5. 응답하라. 반응만 하지 말고,
6. 조언자를 구하라.
7. 당신의 계획을 적으라.
8. 자기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라.
9. 피하지 말라.
10. 문제해결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라.
11. 계획을 계속 보완하라.
12. 인내와 끈기에 관한 전문가가 되어라.
13.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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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인생의 “방향타”와 같다. 그러므로 지금 당신이 망망대해에서 “방향타”가 없는 배를 타고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라. 아마 그런 상태로는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암초에 걸려 가라앉을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인생이라는 배에 “방향타”를 다는 것과 같다. 이렇게 방향타를 단 다음에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항구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이처럼 목표가 분명하면 기회도 나타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도 생길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목표를 정했더니 놀라울 정도로 내 인생이 화살처럼 제 궤도를 찾아갔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말은 맞는 말이다. 목표물 없이 그냥 달리는 마라토너는 없다. 이처럼 우리의 목표는 의식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단 마음을 목표에 집중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모든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당신의 마음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기회에 민감해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독특한 색깔의 자동차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거리에서 똑같은 자동차를 많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변한 것이라고는 당신이 그 색깔에 민감하여 그 전보다 더 많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밖에는 사실 없다. 우리의 목표도 이와 마찬가지다. 일단 목표를 세운 후에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나타나면 마음이 이전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더욱 명확하고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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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목표가 명확하면 꿈을 이루기도 쉽다. 나는 이미 일곱 살 때부터 명확한 목표를 정해놓았으므로 이 점에서는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 후로 상황에 따라서 목표를 조정할 필요는 있었지만, 나의 목표가 무엇이라는 것은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의 분명한 목표중 하나는 독특한 현대식건축양식으로 지은 아주 커다란 집을 갖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늘 머릿속에 천장이 높고, 마루가 확 트였으며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는 집, 그리고 샤워실이 딸린 침실에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이 있는 그런 집을 꿈꾸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서른 살 때 이 꿈을 이루게 되었다. 40만 달러를 들여 원하는 집을 사게 된 것이다. 또 내가 열 살 때는 이웃에 사는 사람이 “포르셰 카레라”라는 검은색 자동차를 샀는데, 옆면에는 황금색글씨로 “카레라”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앞으로 자동차를 산다면 꼭 이 “포르셰”를 사리라고 마음을 먹었다. 그 후 열다섯 살 되던 해, 친구의 아버지가 나를 포르셰 자동차로 집에 데려다준 일이 있었다. 나는 차를 타는 순간 바로 내가 원하던 그 차임을 알았다. 포르셰는 내가 타본 차들 중 가장 부드럽고 빨랐다. 그래서 그날 밤 나는 그 차를 사겠다는 목표를 거듭 세웠다.
그 당시에 어떻게 그 목표를 이루겠다고 생각했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지금 기억나지 않지만, 반드시 목표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결심은 확고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포르셰”의 사진을 벽에 걸어놓았고, 그 자동차에 대한 기사란 기사는 모조리 읽었다. 이렇게 마음속에 늘 그 자동차를 그리던 나는 드디어 스물일곱 살 되던 해에 그 차를 살 수 있었다. 그것도 현금으로 말이다. 이처럼 목표를 정한 나의 작전은 결국 성공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가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그 목표를 이루기도 쉽다는 사실이다. 사실 나는 그때까지 그렇게 많은 돈을 벌어본 일이 없었지만 목표를 세운 후에는 1년에 10만 달러를 벌기로 작정을 했다. 내가 그때까지 가장 많이 벌었던 돈은 1년에 1만5천 달러였으니 10만 달러라는 목표는 어떻게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나는 그 목표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보다 더 많이 벌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일로 인해 누구든지 목표를 정하고 믿음을 갖는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당신의 삶속에서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