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탈무드일까? 유대인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유대교는 더더욱 낯설기만 한데 왜 출판사마다 탈무드를 내놓는 것일까? 아 무래도 탈무드만큼 오랫동안 독서계를 주름잡는 책이 없어서가 아 닐까? 누구든지 한번 손에 들면 다 읽을 때까지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 바로 탈무드이다. 책 속에 생활 전반에 관한 교육적 내용이 담겨 있어서뿐만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민족 이며 뉴욕 월가의 은행을 차지하고 있는 알부자들이 대부분 유대인 이라는 현실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 금융인 재 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유대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꼭 쥐고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이 탈무드라고 하니 어찌 무 관심할 수 있을까? 유대인들이 탈무드에서 무엇을 배우고 세계 최 고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번에 편역 작업을 하면서 텍스트 문제로 고심하였으나 최선을 다해 집필하였음을 밝힌다. 부족하지만 독자 여러분의 이해와 조 언을 기대하면서 탈무드의 진수라고 생각되는 핵심 내용을 선택하 여 내놓는다. 어느 날엔가 원문을 입수한다면 목숨 다해 번역해 보 리라 다짐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또 한 번 세상에 책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