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가 우연히 토끼굴속에 들어가면서 겪게 된 이상한 나라의 모험이야기를 실은 책이다. 원제는 Alice 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지슨이 대학교수시절 학장인 헨리 리델의 집에 머물때에 그 집의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해주었던 이야기를 모아서 만든 책으로 서문에서 템즈강의 줄기 이시스 강에서 보트를 타고 아이들에게 신기한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으로 책이 시작되고 있어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지슨은 1862년부터 이야기를 정리하기 시작하여 1864년 자신이 직접 삽화를 그려 넣은 앨리스의 땅속 모험 을 제작하였고 이후 내용을 보완 추가하고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를 포함하여 186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초판을 출간하였다. 본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에 실려있는 글을 번역하고 존테니얼의 삽화를 온전하게 실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도록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