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봄 땅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보렴
기억 속으로
아이에겐 아이의 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이에게
우리가 다를까
실로 꿰맨 고무신
그리운 순간
너의 모든 것
봄은 오는 듯 간다
그때가 되면
할아버지, 호오-
정다운 뒷모습
아이의 발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나비들이 날고 있다
시간은 참 무심히도 가는구나
저마다
선생님, 선생님!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공룡이 부린 마법
달리기
할머니는 아직도
세상의 모든 물건
어머니, 우리 어머니
일몰
친구가 떠났다
지나간 시간
마지막 코뿔소
상상도 못한 광경
오늘은 비가 반갑다
너의 세계
평화롭다
여행길에서, 할아버지가
별들이 가르쳐주었어
동물들이 해준 말
선명한 색
그렇게 우린
갈라파고스에서 마지막 밤
AAA에게
여름 여름 아이는 푹푹 자란다
여름 아이는 푹푹 자란다
물놀이
불안한 세계
숲속 자전거
따뜻한 삶은 옥수수
도전은 어렵지만
바라만 보았어
킥보드 타는 아로
릴레이 경주
꼭꼭 숨어라
그림 보는 법
브라질의 아침은 아이들로 빛난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하루 종일 매미가 운다
범고래 틸리쿰
어느 동네의 저녁
마늘을 사랑하는 브라질 사람들
하늘의 일
저 혼자 만드는 아름다움
작은 정원
비슷하지만 다른 것
호랑이
이삿짐센터의 사다리차
설악산에 오르며
무럭무럭 자라는구나
산에서 든 생각
그땐 그랬지, 할아버지가
밤하늘의 트럼펫
입학시험 보던 날
역사의 시작
그게 참 좋았다
너희가 무척 그립다
반가운 두 사람
가을 때때로 느린 게 좋다고 생각되더라
무엇이 궁금할까
머지않아
내 사랑 아로!
왜 그렇게 버티고 있었을까
곳곳에 있다
공룡 미끄럼
악어를 탄 개구리 가족
한 몸 같은 형제
사과를 심자
한참을 바라보다가
방탄소년단
쉬운 게 아니더라
너흰 단잠을 자고 있겠지
해바라기
열대어
춤추는 아로
치타
세 아이
토마스와 친구들
어땠더라
계단을 오르는 잉어
거실에서 바라본 썽빠울로
할머니 집
아코디언 치는 노인
스르르 잠들었겠지
짜오! 브라질
부모님 생각이 날 때면, 할아버지가
아버지에 대한 회상
죽음의 의미
축구화 만드는 아버지
어머니
복주머니
겨울 그렇게 매 순간 너희들이 보고 싶다
우리 아이 좀 보세요
엄마 마음
어른이 마음을 쏟으면
꽃이 만발하는 브라질의 겨울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까치 소리
세배
저길 좀 봐!
코, 코, 코
밤의 벚꽃 놀이
영국 꼬마 근위병
나무와 한 몸이 되었네
아이들
길고양이의 삶
고래의 죽음
모래 장난
새들은 어디에서 잘까
꽈레즈마 바다
돌아온 펭귄
링컨 기념관 앞 풍경
러브체인
아기는 모두 천사다
성묘의 날에
모든 건 마음에 있는 것 같구나
나오며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