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야승 제2권, 정홍명 기옹만필, 조경남 난중잡록

탁양현 엮음 | e퍼플 | 2019년 1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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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동야승 제2권

대동야승(大東野乘)은 ‘위대한 東方 朝鮮의 野史와 傳承’이라는 의미로서, 조선(朝鮮) 세종(世宗)부터 인조(仁祖)까지의 제가(諸家)의 저술(著述) 속에서, 53동을 추려서 편찬(編纂)한 야사집(野史集)이다.
편자(編者)는 미상(未詳)이며, 72권 72책으로 구성되었다.
종래에 사본 72권 72책으로 전해오던 것을, 1909에서 1911년 사이에, 조선고서간행회(朝鮮古書刊行會)에서 13책으로 출판하여 널리 퍼졌고, 1968년 이것을 다시 전 4책으로 영인, 출판하였다.
1971년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정부 지원에 의한 고전국역총서계획의 일환으로, 원문이 포함된 번역본 17책을 간행한 바 있다.
대동야승(大東野乘)은 총 59종의 잡록을 모아 놓은 것인데, 각각의 성격이 같지가 않다.
역사적 사건을 일정하게 變改하여 기록한 것에서부터, 士大夫 사회와 民間의 자질구레한 일상사를 기록하거나, 나아가 거기에 허구적 요소를 덧붙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같은 잡록에 실려 있는 敍事體들도 그 성격이 단일하지가 않다.
야사(野史)·일화(逸話)·시화(詩話)·소화(笑話)·만록(漫錄)·수필(隨筆) 등에 해당하는 단편들이 망라되어 있다.
그중 주요 잡록집들을 편찬자의 생존연대를 기준으로 하여, 시대순으로 배열하면,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의 필원잡기(筆苑雜記)에서 김안로(金安老, 1481~1537)의 용천담적기(龍泉談寂記)까지가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편찬된 조선 초기 잡록집이라면, 안로(安?, 16세기 후반)의 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에서 편찬자 미상의 일사기문(逸史記聞)까지는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편찬된 조선 중기 잡록집이라 할 수 있다.
조선 중기 잡록집에는, 사회·경제·정치적 격변의 흔적이 나타난다. 사화(士禍)·옥사(獄事)에 대한 기록이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대한 기록들은 중요한 史料가 된다.

-하략-

저자소개

엮은이 탁양현

<인문학 여행자의 동아시아 여행기>
<그리스비극 철학사상>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들뢰즈 철학>
<데리다 철학>
<미국 철학>
<일본 철학>
<공자 철학>
<원효 철학>
<니체 철학>
<헤겔 철학>
<맑스 철학>



목차소개

목차

대동야승 제2권

제1편 기옹만필(畸翁漫筆)
1. ‘정홍명’의 ‘불구가 된 늙은이가 잡다히 적다’
2. ‘리기’에 관하여
3. 사계 김장생
4. 여윤 최명룡
5. 일학 노숙
6. 우계 성혼
7. 남명 조식
8. 하서 김인후
9. 토정 이지함
10. 중봉 조헌
11. 중용 대학
12. 동사강목 자치통감
13. 사문난적 학파들
14. 소재 노수신
15. 모재 김안국
16. 세상살이 이런저런 화를 당하다
17. 한세상 술에 취하다

제2편 난중잡록(亂中雜錄)
1. ‘기정진’의 서문
2. ‘최시옹’의 서문
3. ‘조경남’의 자서
4. ‘난중잡록’을 쓰기 시작하다
5. ‘니탕개’가 침입하자, ‘신립’이 생포하여 목을 베다
6. 명나라 ‘대명회전’의 오류 수정을 요청하다
7. 명나라에, ‘회동관’ 실화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다
8. 왜적과 북방 오랑캐들이 쳐들어오다
9. 서울 선비들의 미친 짓 괴이한 짓 천태만상
10. 일본이 통신사를 요청하자, 중국에 보고하다
11. ‘정여립’이 반란을 일으키다
12. 예절을 모르는 ‘개돼지 일본’의 외교적 결례
13. 통신사 ‘김성일’이 일본 측의 무례에 대해 전하다
14. 외교적 결례에 대한 책임으로 가마꾼의 목을 베다
15. 정명가도를 주장하는 ‘풍신수길’의 답계
16. ‘풍신수길’의 답계를 보고서 ‘김성일’이 대노하다
17. ‘김성일’이 일본은 출병할 기세가 없다고 보고하다
18. 명나라 간첩 ‘허의후’의 일본에 관한 보고서
19. 대마도 작은 두목 ‘귤광련’
20. 임진왜란이 발발하다
21. 동래부사 송상현 죽다
22. 조선의 장수들은 대부분 겁이 많고 탐욕스러웠다
23. ‘곽재우’가 의병을 일으키다
24. ‘신립’이 대군을 거느리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25. 왜적에게 항복하고 ‘죽패’를 받은 백성들
26. ‘신립’이 패전하여 죽다
27. 조선 백성의 피해 상황
28. 임금이 서울을 버리고 도망가다
29. ‘고경명’의 격문
30. ‘이광’의 격문
31. 우리 ‘소중화’는 지정학적으로 변란이 많다
32. ‘김성일’의 격문
33. 의병을 모집하는 글
34. ‘이순신’과 ‘원균’
35. 왜적이 ‘선릉’과 ‘정릉’을 파내다
36.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다
37.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다
38. 병법을 모르면 참된 선비가 아니다
39. 중국에게 구원병을 요청하다
40. ‘곽재우’의 격문
41. ‘곽재우’와 ‘김수’의 싸움
42. 임진왜란 중 서로 내부 총질하는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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