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얽힌 흥미진진 인문학 2

박진호 저 | 푸른 영토 | 2017년 1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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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어 책이야? 인문학 책이야? 셰익스피어 같은 대문호들의 펜 끝에서 탄생한 수많은 어휘와 숙어 그리고 동서양의 다양한 언어를 차용해 더욱 풍성해진 영어 표현들도 배우고 그 안에 녹아 있는 흥미진진한 역사와 문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이 표현에 그런 뜻이? 행복한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신랑의 다리가 부러져 비행기를 놓쳐버렸다면? “우째 이런 일이” 하고 울상을 짓겠지만 신혼부부가 탈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면?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이 ‘변장한 축복(전화위복)’이라는 뜻의 blessing in disguise다. 잡상인들은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인 요즘 말재주가 좋은 세일즈맨들은 일단 각 집의 문을 열고 신발 한짝이라도 집안으로 들여놓기만 하면 판매 성공률이 급상승한다.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 적임자’라는 뜻의 shoe-in은 여기에서 나온 표현이다.

저자소개

저자 박진호 저자가 서울과 부산의 외국어 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하면서 줄곧 느낀 점은 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쉽게 포기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저자는 어떻게 하면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문제는 잘못된 교수 방법과 콘텐츠 부족이라는 것을 통렬히 깨닫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저자는 줄곧 영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마취도 중독이 되나요?
성형과 플라스틱
‘못생긴’ 학살자
배고픔은 참아도 차별은 못 참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말(horse)의 발견
마법의 검은 열매
넝쿨 ‘간판’이 필요없는 포도주
앙트와네트와 혁명
손가락이 여섯 개인 요부
처녀 엘리자베스 여왕
최초의 여자, 릴리스
상상인가, 역사적 사실인가
고대판 ‘막장’ 드라마
신들의 ‘인간적인’ 이야기
죄도 없는데 왜?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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