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전에 출전할 때 매질꾼(선수) 선수들은 지금도 앙상하게 남은 잔해가 남아있는 그 조산(造山)(방산정芳山町 일대) 위에서 싸우게 되기 때문에 구경하는 사람들은 조산과 넓은 밖에서 마치 영화 팬들이 영화를 쳐다보듯이 매질꾼의 일거수일투족 동작을 똑똑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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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윤백남(尹白南)(1888~1954) 본명 윤교중
소설가, 영화인
충남 공주 출생
와세다 대학 수학
보성학교 강사, 매일신보 기자
극단 문수성 창단 및 예성좌 조직, 극예술연구회 활동
한국 최초 극영화 ‘월하의 맹서’제작
월간잡지 ‘예원’ 발간, ‘야담’ 창간
대표작품 단편 몽금 외 연재소설 대도전 외 장·단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