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정미년에 역관(譯官) 이제담(李齊聃)이 제주에 간 일이 있었다. 그때 그는 제주 주민 고상영(高商英)이라는 사람을 만난 일이 있다. 그는 일찍이 안남에 표류했다가 살아 돌아온 일이 있다는 사람으로 그에게 자세히 표류에 정황을 물어 기록하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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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동규(李東珪)(1913~1952) 호 철아(鐵兒)
서울 출생
소설가, 평론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활동
잡지 〈집단(集團)〉 소설 ‘게시판과 벽소설’ 발표 등단
소년문학〉,〈건설문학> 창간
활동평양사범대 조선어문학, 문예총 서기장
주요작품 ‘우박’, ‘전차 타는 여인’ 등. 희곡 ‘낙랑공주’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