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부 마음 밭에 詩뿌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마음 밭에 詩 뿌리고
칠월의 바다
풀잎 그리고 사람
비가 내린다
힐링의 편지
나무 한 그루
염원
복수초(福壽草)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의 손목시계
아버지라는 나무
누가 삶을 말할 수 있을까?
봄을 기다리며
봄 편지
산사의 풍경소리
첫사랑 같은 눈이 내린다
봄이 오고 있잖아요
삶은 곧 수행이다
매화꽃 차를 마시며
가족여행
우리들의 자화상
별이 된 당신
겨울나무
새해 아침에
♣ 제2부 삶이 나를 속이려 할 때
삶이 나를 속이려 할 때
가을날의 넋두리
악몽을 꾸고 나서
어떤 이의 일터에서
길을 가다가 잠시
11월 그 거리에 서서
친구 백봉에게
내 삶의 노래는
달님께 쓰는 편지
한가위 풍경
임서방에게 딸을 보내며
코스모스
팔월의 노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7월
여름일기
자연에서 배운다
나는 세상의 중심입니다.
가을편지
벚꽃
산책길
사람 그 존재
엄마의 작은텃밭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떠난 친구에게
안부
백목련
♣ 제3부 인생 사계
인생 사계
오월 어느 날에
아침단상
3월에는
가을 일기
봄날에는 바다로 가자
사계 예찬
삶의 길 위에서
엄마와 벽시계
4월을 기다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봄! 그 희망의 계절
카메라 예찬
마음을 찍습니다
인연에 대한 단상
오늘도 나는 개구리처럼
아주버님 영전에
이별
오월의 노래
독도
자화상
숲의 주인공(소나무)
삶이 아픈 날
그녀 은주
기차여행
동행
노치원 이야기
남편
결혼 기념일
떨어진 단풍에 의미를 두다
만추(晩秋)
꿈은 우리 삶의 모든 것입니다
가위바위보
♣ 제4부 인생이란 기차를 탔습니다
인생이란 기차를 탔습니다
날개
화두 하나
화두 둘
내 마음을 그리다
축복 같은 오월
오월 어느 날
당신
그 가을 첫사랑의 기억
불면의 밤
휴식
거기 주문진은
자화상
엄마와 접시꽃
망초꽃
삶
채송화
단풍
가을 아침에
계절의 길목
선물 같은 가을
그녀는 수국을 닮았다
가을의 향기
가을밤에 쓰는 편지
친정 엄마와 1박 2일 여행
주선옥 시인의 첫 시집 “아버지의 손목시계”가 주는 의미는 회상과 현재의 나 열정과 정열 그리고 봉사라는 단어를 독자에게 전하려 한다. “아아 나는 잠들었는가, 깨어 있는가? 누구,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가 없느냐?” 월리엄 셰익스피어가 섰던 글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를 도우며 배려하는 마음 그 속에서 나 자신이 깨어있다는 것을 찾는 시인,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덕망과 본질을 詩문학 작품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으로 엮어 독자와 함께하며, 詩는 “詩”다워야 하고 “詩”는 “詩”여야만 한다는 것을 주선옥 시인은 잘 보여 주고 있다. 시인은 회상을 노래하면서도 자아 존중감을 잃지 않고 더욱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대상으로 시를 독자와 함께하려 첫 시집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