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가슴에 바람이 일었다010
1부
우리는 몰랐고 그냥016
일 일 오전, 1코스 주천-운봉 구간
임도 한 허리 베어 내어022
일 일 오후, 2코스 운봉-인월 구간
앓는 소리가 잠결에도031
이 일 온종일, 3코스 인월-금계 구간
엄마의 넋두리, 내 고향 함앵 산청044
삼 일 오전, 4코스 금계-동강 구간
남남인데요, 우리052
삼 일 오후, 5코스 동강-수철 구간
차라리 설산을 걸을걸!063
사 일 오전, 6코스 수철-성심원 구간
지금 내가 여기서 무슨 짓을070
사 일 오후, 7코스 성심원-운리 구간
길 위에서 태양을 굴리며 082
오 일 오전, 8코스 운리-덕산 구간
전의를 상실한 패잔병처럼090
오 일 오후, 9코스 덕산-위태 구간
돌았냐? 엉가, 니!104
이틀간의 웅크림, 휴식 구간
2부
중력에 저항하며111
육 일 오전, 10코스 위태-하동호 구간
세상에 우째 이런 일이118
육 일 오후, 11코스 하동호-삼화실 구간
거뭇거뭇한 솔숲 사이로132
칠 일 아침, 12코스 먹점마을-대축 구간
당신의 ‘삶’이란 시 마지막 구절처럼138
칠 일 오전에서 오후, 14코스 대축-원부춘 구간
인생 뭐 별것 있나!150
팔 일 오전, 15코스 원부춘-가탄 구간
세상천지 나뿐이고156
팔 일 오후, 16코스 가탄-송정 구간
그가 걷던 길을 나도172
구 일 오전, 18코스 송정-오미 구간
꼴도 거지인데 마음마저182
구 일 오후, 19코스 오미-방광 구간
지옥 불길에 언니가193
십 일 온종일, 20코스 방광-산동 구간
피터팬의 손을 잡고209
십일 일 한나절, 마지막 21코스 산동-주천 구간
나오기 이게 끝인가?220